결국 2015년 3월 30일 북미형과 동일한 7인승(2+2+3) 모델이 출시되었다. 

이전 카니발 R때와는 달리 7인승에만 리무진이란 명칭이 붙는다. 

별도 오토만 시트를 강조하는 토요타 시에나를 겨냥해서인지 2열 VIP 시트를 기본 탑재했다. 

시에나에 장착된 오토만 시트와 외형은 비슷하지만 

별도의 좌-우 이동 기능이 갖춰져 있다. 

2.2 디젤 엔진과 3.3 가솔린 엔진 중에서 선택 가능. 

올뉴카니발 오토만 시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최고급형 기준으로 가솔린이 디젤보다 약간 저렴하나 

휘발유 미니밴의 유지비와 세금을 생각하면 인기는 디젤 엔진 쪽으로 몰릴 듯. 

실제로 판매량의 절대다수가 디젤 모델이다.


7인승, 9인승과 11인승은 겉모습으로도 구별이 가능하다. 

범퍼, 휠 디자인을 주목. 

사실 번호판만 봐도 구분이 된다! 

7인승, 9인승은 01~69번 번호판, 

11인승은 70~79번 번호만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올뉴카니발 9인승과 11인승 차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운전석 부분은 그야말로 예전의 카니발에 비하면 천지개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센터페시아의 배치 등이 K7 그리고 K9과 패밀리룩을 이루며 

승용차와 같은 느낌을 많이 주었고 버튼의 배치 또한 

현대 제네시스, 현대 에쿠스와 같이 미니멀하게 배치한 것이 눈에 띈다. 


외관의 경우 전면은 K9의 새로운 상어 그릴을 사용해 패밀리룩을 이루고, 

19인치 휠을 달아 웅장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후면은 다소 투박한 느낌이 든다. 

그래도 2세대 카니발과는 다르게 디자인이 전형적인 미니밴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올뉴카니발 아웃도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인테리어 고급화 및 컨버전 밴 개조버전인 '카니발 하이리무진' 모델이 

본가 모델에 이어 출시되었고, 

여기에 루프박스를 기본으로 달아 아웃도어에 특화된 모델인 '카니발 아웃도어'도 

같이 선보이게 되었다.


출시 초기부터 디젤 엔진의 유리함과 11인승의 세제혜택을 등에 업고, 

여기에 2014년부터 여러 모로 돌풍이 된 레저 및 아웃도어 수요를 

제대로 공략하는데 성공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