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5일,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에서 공개 행사를 갖고 정식 출시했으며 
3.0L 직렬 6기통 디젤 엔진 모델만 먼저 출시했다. 
2020년 3월 9일에 2.5T 가솔린, 3.5T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며 
3.5T 가솔린 모델을 수위 트림으로 삼는다. 
3.5T 가솔린 모델 같은 경우는 2.5T/3.0D 모델과 달리 20인치 휠이 기본으로 달리며 
단동식 2pot 캘리퍼가 전륜에 사용되는 2.5T/3.0D 모델과 달리 
전륜에 복동식 4pot 캘리퍼를 사용한다.


이로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개별소비세를 1.5%로 인하한 기준으로 시작 가격이 
2.5T: 6,037만원, 3.0D: 6,437만원, 3.5T: 6,587만원으로 책정되었다.


현재 제네시스 브랜드의 신형 디자인큐가 적용된 G90의 예를 보았을때, 
GV80 또한 이들과 매우 비슷하게 양산형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그리고 제네시스 에센시아(전기 슈퍼카 컨셉카)에 적용된 
사이드 휀더 턴시그널도 적용되었다.
다만, 헤드램프의 경우 G80과 EQ900의 사례같이 
컨셉카 그대로 나오기는 힘들고 비슷하게 나왔다. 
이 외의 캐릭터 라인, 사이드 디자인, 테일램프 등은 컨셉카와 별 차이 없이 나왔다.


공개된 제원을 보면 차체와 차고가 SUV치고 상당히 낮으며 
전체적인 형상도 공기저항을 줄이는 유선형의 형상을 많이 채택했다. 
특히나 루프라인이 상당히 낮고 경사져 있는 점이, 
BMW X6 같은 본격적인 쿠페형 SUV 타입까지는 아니지만 
포르쉐 카이엔이나 재규어 F-페이스처럼 스포티한 면이 돋보인다. 
다만 그 만큼 뒷좌석 공간에서는 어느 정도 타협이 있었으며 
같은 그룹내의 준대형 전륜구동 기반 SUV인 팰리세이드와 달리 
후륜구동 기반인 점도 겹쳐서, 
아무래도 실내 거주성 자체는 떨어진다. 
팰리세이드와 비교하면 전장은 35mm 짧은 반면 휠베이스는 55mm나 길다.
대신 파워트레인은 2.5L 가솔린 터보, 3.0L 디젤, 3.5L 가솔린 터보 3종으로 출시된다. 
가령 3.5L 가솔린 터보의 경우, 제로백이 5초대인 만큼 
국산 SUV 중에는 경쟁자가 없는 수준의 독보적인 동력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