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LX2, 2018. 12. 11.~현재)
2018년 11월 28일(한국시간 11월 29일), 
미국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발표 전날 한국에서는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인 G90 발표회가 열렸는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G90 발표회에 불참하고 
대신 팰리세이드 공개행사에 참석하기로 결론을 내려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물론 미국 시장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납득이 가는 선택이지만 
그만큼 팰리세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준대형 SUV의 포지션으로 텔루라이드와 동일하게 LF 쏘나타의 N2 플랫폼을 공유하며, 
차명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베라크루즈, 맥스크루즈 등 이름을 혼용해서 불렀지만 
팰리세이드로 확정됐다.


실내는 언뜻 보면 G90, 넥쏘, 싼타페 TM을 섞은 것으로 보인다. 
버튼식 자동변속기, 10.25인치의 넓은 내비게이션, 
넓은 실내 공간이 적용되어 있고 HUD도 앞 유리 직접 투영 방식을 사용하며, 
싼타페 TM(7.4인치)보다 더 큰 9.7인치 HUD가 들어간다. 
실내는 7인승(2+2+3 배열)/8인승(2+3+3 배열)으로 나뉜다.
그리고 국산 SUV 최초로 2열 통풍시트가 제공된다.
그리고 혼다 오딧세이에도 들어갔던 후석 대화 모드도 들어간다. 
K9에도 들어갔던 차로 유지 보조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의 경우 
곡선의 차로에서 자동으로 감속된다.

코나와 싼타페에 이어 이 차량도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되어서 그런지 
코나 초대형이라는 별명이 있다.


국산차 최초로 트랙션 시스템 시험을 진행했다. 
현재 확인된 기능은 일반(오토)과 모래(샌드), 진흙길(머드) 등이다. 
트랙션 모드는 지프, 랜드로버 등 정통 오프로드 브랜드가 주로 내세우는 주행 모드이며
지형대응 모드로도 불리는 기술이다. 
시스탬은 지프의 '셀렉-터레인', 랜드로버의 '터레인 리스폰스' 등이 대표적이다. 
모래, 진흙, 바위 등 다양한 노면 상태에 따라 각 바퀴의 접지력(트랙션), 
스로틀, 스티어링과 변속기 반응을 최적으로 조정해 험로 돌파력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정교하고 자연스러운 작동을 위해 전자식 AWD 시스템이 필수다. 
그리고 정식 이름은 '멀티 터레인 컨트롤'이라고 불린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