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아우토 모델리스타에 1세대 GTS가 등장한다.
정확히 말하면 처음 일본판으로 나올땐 없었다가
북미에 정발되면서 U.S. Tuned라는 부제가 붙을때 포드 머스탱, 쉐보레 콜벳과 같은
다른 미국차들이나 현대 투스카니 등과 함께 추가되었다.
상당히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보니, 1세대부터 부라고, 오토아트, 마이스토 등의
유수한 모형 제조사에서 많이 발매했다.
부라고
1세대 닷지 바이퍼 RT/10을 발매한 바 있으며,
이후 2세대 닷지 바이퍼 GTS 쿠페도 출시했고,
레이싱 버전인 GTS-R버전으로도 출시하였다.
지금 보면 엔진룸도 조잡하고 실내도 모두 스티커와 데칼로 처리되어 있어
밋밋한 느낌을 주지만, 출시 당시인 90년대 말~2000년대 초 당시
엄청난 가성비로 통했으며, 이탈리아 브랜드 특유의 풍부한 색감으로 사랑받았다.
오토아트
3~4세대 SRT-10버전을 퍼포먼스 등급으로 출시했으며,
동일 모델의 컨버터블 버전도 출시하였다.
또한 모형 제조사들 중 이례적으로 컨버터블 모델의 프로토타입 버전도 발매하였으며,
지금은 사라진 등급인 레이싱 디비전 등급으로 GTS-R 버전도 발매하였다.
모형화에 적극적인 오토아트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으며,
신형 바이퍼는 2017 ACR 버전으로 2020년 5월 현재 해외에서 먼저 발매되었다.
품질이 보장된 오토아트다 보니, 실내 매트 처리 및 다양한 소재와 데칼의 사용,
세분화된 디테일 추가 등으로 인해 휘황찬란한 실내 및 엔진룸과 잘 짜여진 프로포션,
실차를 그대로 줄여 놓은 듯한 정밀한 디테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여담으로 오토아트의 2017 바이퍼 ACR 버전의 경우,
금호 엑스타 ACR V720 타이어의 데칼까지 유광 데칼로 재현해놓았다!!
마이스토
1세대 GT2을 모형화했으며, 3세대 SRT-10은 컨버터블 버전만 출시하였다.
신형 바이퍼는 2013 GTS버전이 모형화되었고,
1/18 이외에도 1/24, 1/38 등 다양한 스케일로 제작되었다.
심지어는 1/24 스케일의 2013 바이퍼 GTS의 휠과 데칼을 튜닝하고
색상을 변경한 튜닝 버전 또한 기존 차량의 자체 튜닝 버전을 출시하는 것으로 유명한
마이스토 올스타즈 등급으로 정식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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