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 기자 시승에서 대각선 방향인 운전석 앞 유리창과 조수석 뒷 유리창을
약간 열고 주행시 운전석 앞 유리창이 심하게 떨린다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오토캐스트의 최초 문제제기 영상은 문제를 확인해보겠다는 기아 측의 요구로
비공개 전환됐다.
이틀 뒤 다시 공개 영상으로 전환됐다.
카매거진에서 유리창 떨림 증상에 대해 조건 테스트를 진행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창문 떨림 조건을 "시속 90km 이상+1열 유리 15% 미만 개방
(운전석, 조수석 동일)+반대방향 2열 전체 개방 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에 선루프가 안되는건 덤
이후 기아는 오토캐스트에게 유리 떨림이
"EV9과 유사한 형태의 다른 SUV들에서도 발생하는 현상"이라며,
"유리가 떨리긴 하나 장기간 주행해도 파손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전달했다.
사측은 공식적으로 이번 건이 큰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유리 떨림 자체는 지극히 일반적인 현상이라는 것.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도 대부분 비슷하다.
한국GM 개발진 역시 인터뷰 현장에서 고속에서 창문을 열었을 경우
대부분의 차량에서 버펫팅 현상이 발생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사실 과거에도 쉐보레 올란도에 비슷한 논란이 있었으나
차체 형상에 의한 현상으로 결론난 적이 있다.
다만 버펫팅 현상에 대해 아예 손을 놓은 건 아니고
여러가지 노력을 통해 완화하려는 노력은 한다고 밝혔다.
일부 차량에서 고속 영역에서 유리가 떨리는 상태로 주행하다
창문을 닫으면 창문이 윈도우런(차체)에서 벗어나 어긋난 상태로
닫히는 문제가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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