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3008과 5008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푸조 브랜드가 대한민국 수입차 판매 순위 탑10에 진입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다카르 랠리에 출전하는 랠리카의 이름이 2017년부터
푸조 2008 DKR에서 푸조 3008 DKR로 달라졌다.
레드불 스폰서는 여전하지만 외관은 2008에서 3008의 디테일을 본딴 모습으로 달라졌다.
구동 방식은 여전히 뒷바퀴굴림이며 V6 3.0리터 트윈터보 디젤 엔진의 저속 토크가 강해졌다.
결국 2017년 다카르 랠리에서 초반부터 끝까지 경쟁 상대들을 압도적인 차이로 리드하며
자동차 부문 1, 2, 3위를 독차지했다.
엔진 스펙을 보면 V6 직분사 DOHC, 배기량 2,993cc 트윈터보가 장착되어 있다.
최고출력 340마력에 최대 토크가 무려 81.6kg.m이다.
디젤엔진이라 레드라인은 5,000rpm이며 변속기는 6단 시퀀셜이다.
푸조는 변화한 규정에 맞추기 위한 동시에 주행성능 개선을 실시한
푸조 3008 DKR 맥시(Maxi)로 2018 다카르 랠리에 출전했다. ?
2018년을 끝으로 다카르 랠리에서 철수하는 푸조는
우승을 차지하며 2016-2018 3연승의 대업을 이뤘다.
푸조에게 2018년 다카르 우승의 영광을 안긴 드라이버는 다름아닌 F1 레이서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의 아버지인 카를로스 사인츠이다.
이런저런 이야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1세대 3008은 탑기어 코리아에서 김진표가 '멧돼지같다'고 까면서
Cool Wall의 Uncool에 붙여지는 굴욕을 당했다.
다만, 2세대는 탑기어 코리아가 없어지면서 알 수가 없으나
다른 리뷰어들의 평은 아주 좋다.
푸조에서 4008이라는 쿠페형 SUV가 출시될 계획이 있다고 한다.
4008은 과거 미쓰비시와 공동 개발한 SUV의 명칭이었으나
현재는 2세대 3008의 중국 명칭으로 쓰이고 있다.
푸조의 선전이 기분좋기는 하나
악명높은 한불모터스의 서비스는 빠르게 개선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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