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는 토요타가 WRC로 복귀한다. 
차량은 소형 해치백 라인업중 하나인 야리스를 wrc버전으로 개조한다. 
2015년부터 복귀를 천명하고 팀을 꾸려서 차량을 개발하고 있는데 
2016년 2월 드라이버를 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어느순간부터 세단 형은 다 전멸하고 전부다 해치백스타일의 차량만 나오고 있다. 
당장 2016년 라인업을 봐도 폴로 R, i20, 피에스타 RS, 시트로엥 DS3, 미니 쿠퍼 등등. 
2017년 복귀하는 토요타도 해치백인 야리스로 라인업을 꾸린다.


WRC의 영향력 감소와 2007년말부터 불어닥친 경제난으로 인해 
포드와 시트로엥이 각각 3개의 팀을 꾸려서 경쟁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참가 메이커가 당분간은 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점점 그 위상이 추락하고 있었다. 
당시 등록된 매뉴픽쳐러스 팀은 시트로엥, 포드, 미니 3개 팀이었다. 
하위 랠리인 PWRC와 드라이버 양성 프로그램인 WRC Academy까지 하면 
랠리에 참가하는 자동차의 메이커는 더 많아지기는 한다. 
개인 단위 혹은 워크스 팀 단위 참가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2013년 기준으로 제조사 단위로 참가하는 팀은 시트로앵, 폭스바겐이었다. 
2014시즌에 현대의 참전이 확정되었다.


영향력 감소에 대한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자면, 
본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개막 시즌을 펼치는 전통이 있었는데 
2007년 시즌 개막에 대한 것이 모종의 이유로 불발되었다! 
그리고 몬테카를로의 주도로 International Rally Challenge 라고 명명된 
또다른 단체가 출범하게 되었다. 
매뉴팩처러가 8개나 되는 등 여러모로 노력을 기울인 듯 하다. 
허나 비교할 수 없는 역사를 자랑하는 WRC보다 여러모로 상대가 안되는 단체이다. 
IRC 챔피언이 WRC 미니팀의 드라이버로 이적한다고도 하고...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