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1989년형까지는 미쓰비시 원모델과 마찬가지로 
변속기 타입이 칼럼 시프트 방식(현재 미국 미니밴 & 일부 SUV에 장착되는 방식)이었다가 
1990년부터 우리에게 친숙한 플로어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1990년 11월에 1991년형이 시판되었는데 
1991년형 생산 모델부터는 전면의 방향지시등 색상이 투명하게 바뀌었으며 
전면그릴 오른쪽에 있던 영문 HYUNDAI 폰트가 중앙으로 옮겨졌고, 
1991년 후반식부터는 1988년식부터 부착된 차내 아날로그 시계가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1992~1993년식 최후기형은 뒷면 폰트가 중앙 H Y U N D A I 방식에서 
오른쪽 HYUNDAI 방식으로 바뀌었다.


경쟁 모델로 기아 파워봉고와 와이드 봉고, 대우 바네트가 있었다.

지금은 연식이 연식인 관계로 잔존수량이 매우 적으며, 
그마저도 제3국으로 중고 수출되기 일쑤. 
일부 외진 지역에서는 간간히 볼 수 있다.


특이하게도 1987년식 ~ 1992년식 차량들 중에 앞면 휠을 
바네트 깡통 휠로 교체한 차량들이 존재했다. 
1993년식 ~ 1995년식 차량들 중에서도 앞면 휠을 바네트 깡통 휠로 교체한 차량들도 일부 존재했고. 
참고로 포터 2세대 ~ 3세대 모델 앞면 휠과 바네트 앞면 휠은 같은 14인치에 5 볼트 타입의 휠이다.


이 중 각포터 디자인의 미쓰비시 델리카는 2018년인 지금도 
인도네시아에서 미쓰비시 콜트 L300이라는 이름을 달고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