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BH, 2008~2013)

제네시스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The Dynamic Luxury

한국 시장에는 2008년 1월에 처음 선보였다. 

라인업은 262마력 3.3ℓ V6 람다 MPI 엔진과 290마력 3.8ℓ V6 람다 MPI 엔진으로 구성되었으며, 

일본 아이신의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하였다. 

대배기량 엔진의 수요가 많은 북미 시장에는 3.8ℓ V6 람다 MPI 엔진, 4.6ℓ V8 타우 MPI 엔진을 올렸다. 

실내공간을 제외하면 성능, 편의사양, 주행질감 등 모든 면에서 당시 판매 중이던 

에쿠스 1세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네시스 1세대로 처음 선보인 자체개발 후륜구동 플랫폼은 이후 

현대 제네시스 쿠페, 에쿠스 2세대, 기아 K9도 같이 공유하게 된다. 


2012년형부터는, 엔진이 모두 가솔린 직접분사 방식으로 바뀌고 

현대파워텍에서 새로 개발한 후륜형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북미 수출형 타우 V8 4.6리터 엔진은 5.0리터로 커졌으며, 

스포티 성향의 R-spec도 추가했다. 


에쿠스에 들어갔던 타우 V8 5.0리터 DOHC GDI 엔진을 기반으로 429hp/6,400rpm,

376 lb. ft/ 5,000 rpm까지 끌어올렸고, 

미션은 8단 기어를 스포츠 세팅으로 마무리했다. 

하체도 엔진에 걸맞게 단단하게 세팅했고, 18인치 휠을 19인치 휠로 바꿨다, 

브레이크 로터도 13인치에서 13.6인치로 커졌다. 

대한민국에서 제네시스 프라다로 나오는 것과 같은 세팅인 듯하다. 


미국 현지에서 포르쉐 파나메라보다도 0-60mph 가속이 빠르다는 패기넘치는 광고를 띄우기도 했다.

또한 드래그로 신형 머스탱 5.0과 구형 카마로 SS를 이겨버리는 위엄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미국에서 판매하는 제네시스는 V6 3.8, V8 4.6, V8 5.0 엔진을 달고 나온다. 

3.3으로도 잘 굴러가는 차체에 5.0 엔진을 달아놓으니 날아다닐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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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에는 제네시스 프라다라는 한정판을 출시했다. 

프라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프라다 에디션 전용 내외장 컬러와 가죽을 적용했고, 

북미 사양의 타우 V8 5.0리터 DOHC GDI 엔진을 가져왔다. 

2011년 600대, 2012년 600대 각각 한정 판매하기로 하였으나 결과는 대참패. 

2013년까지 물량을 처리하지 못해 V6 3.8 사양의 프라다가 출시되기까지 했고, 

심지어 현대자동차가 차인표에게 선물했던 제네시스 프라다 1호차가 

불과 1,500km 주행 후 중고 매물로 올라오기도 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