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중반에는 후륜구동 모델을 추가하였으며,
1987년에는 L6 4.0ℓ OHV(173마력) 가솔린 엔진과 아이신에서 만든 4단 자동변속기를 추가하였으며,
1991년에 가죽과 비닐 실내 장식, 카세트 플레이어와 6개의 젠슨 AccuSound 스피커,
나무 타입 외관 데칼, 레이스 스포크 휠, AM / FM 라디오와 메이플 우드그레인,
무선도어 경보시스템, 오버 헤드 콘솔, 전좌석 듀얼 에어컨을 추가한 스페셜 모델인
"브라이어 우드"를 내놓았으며,
1994년에 직렬 4기통 2.5ℓ(114마력) 디젤 엔진과 새로운 3단 자동변속기를 추가하였다.
1995년에는 운전석 에어백을 추가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1997년에는 부분 변경이 이루어졌으며,
조수석 에어백도 추가하여 탑승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2001년에는 지프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았는데,
모노톤 페인트, 16인치 알로이 휠, AM/FM 라디오, 키리스 엔트리가 추가되었다.
1985년에는 체로키를 기반으로 한 픽업트럭 가지치기 모델인 지프 코만치가 출시되었다.
전면 캡 부분은 체로키의 모노코크를 그대로 사용했지만
후면부의 짐칸은 강성을 위해 전통적인 래더 프레임을 덧댔다.
1992년까지 팔렸지만 원본만큼의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이쪽도 나름 혼다 릿지라인이나 현대 싼타크루즈같은 승용차 기반 크로스오버 픽업의
선구자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
60주년 모델을 끝으로 미국 시장에서는 단종되었으며,
이외의 국가에서는 후속 모델에도 "체로키"라는 이름을 부여하며 역사를 이어갔다.
미국 이외에도 중국(BAIC와의 합자인 베이징 지프),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에서 현지생산되었고
일부 시장에서는 독자적 개량을 거쳐 미국에서 단종된 지 한참 뒤에도 팔렸다.
대한민국에는 1992년에 우성산업을 통해 정식 출시됐으며,
2002년까지 판매됐다.
일부 주한미군이나 개인 수입을 통해서 유입된 물량도 있었다.
원래 1993년까지만 만들고 풀체인지를 하려 했으나
그러려고 개발한 차는 사이즈가 너무 커져버려서 체로키는 그대로 판매하고
이걸 대체하려던 차량은 그랜드 체로키가 되어 체로키의 윗급으로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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