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KJ, 2002~2007)
미국에서는 "리버티"라는 이름으로 2002년에 출시되었다.
이외의 국가에서는 여전히 체로키라는 이름으로 판매하였다.
윌리스 MB를 연상시키는 원형 헤드램프와 7-슬롯 그릴을 적용하여
오늘날 지프 패밀리 룩의 기초를 다진 모델이기도 하다.
초기에는 V6 3.7ℓ OHV(210마력) 가솔린 엔진 및 직렬 4기통 2.5ℓ(141마력)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4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으나,
2006년에는 직렬 4기통 2.4ℓ SOHC(150마력) 가솔린 엔진,
직렬 4기통 2.8ℓ(163마력)으로 바뀌었다.
여기에 5단 및 6단 수동변속기도 맞물렸다.
4WD는 상시와 파트타임 형태로 준비되었다.
2007년까지 판매되었고, 대한민국에서는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를 통해
2002년에 출시되어 2007년까지 판매되었다.
이 모델부터 톨레도 노스 공장에서 생산되기 시작했다.
4세대 (KK, 2007~2013)
2007년에 뉴욕 국제 오토쇼를 통해 발표하였으며,
2008년에 발매되었다.
닷지 니트로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며,
디자인은 기존 KJ 모델과 비슷하게 직선형이나,
트렁크에 달려있던 스페어타이어가 사라진 것이 특징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이전 세대에 있었던 4기통 엔진은 컴패스의 등장으로 인해 잠시 사라지고
V6 3.7ℓ OHV(210마력) 가솔린 엔진만 장착되었다.
유럽 시장에서는 2.8 CRD 엔진도 탑재되었으며 변속기는 4단 자동변속기와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2009년에는 수요가 부진한 수동변속기 모델의 생산을 중단했으며,
2010년에는 에코 드라이브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2012년 8월에 미국 오하이오 주 톨레도 공장에서의 생산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며,
2013년에 단종되면서 '리버티'라는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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