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람보르기니 SUV 우르스이다.

람보르기니의 대형 SUV으로, LM002에 이어 람보르기니가 두 번째로 생산하는 SUV다. 
투우 관련 용어를 이름으로 쓰는 람보르기니의 작명법에 따라, 
우루스는 황소의 조상인 고대 소 품종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1세대 (2018~현재)

2012년 공개된 람보르기니 우루스 컨셉트카


컨셉트카는 2012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형제차 포르쉐 카이엔 같은 세계적으로 고성능 SUV의 인기가 커지자, 
이 컨셉카를 공개했다. 
4WD이며, V12 혹은 V10 엔진이 들어간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아우디의 4.0L TFSI엔진을 기반으로 만든 엔진이 들어가 600마력 정도를 발휘한다. 
사이드 미러는 카메라이다.


나올 수 있을지도 불분명 했었는데, 2015년 5월에 슈테판 빈켈만이 늦어도 
2018년 중후반기에는 출시하겠다고 못을 박았다.
차체는 컨셉트 카를 기반으로 람보르기니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산타아가타 볼로냐 공장에서 생산된다. 
연간 생산목표는 3,000대 한정으로 향후 미국, 러시아, 중동, 영국, 중국, 독일 등의 고객을 중심으로 
우선 판매한다. 
게다가 이 차를 원래는 슬로바키아 쪽에서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아예 이탈리아에서 생산을 하겠다고 바꿨다. 
원래는 이탈리아 공장에서 생산함으로써 높은 실업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의 고용 창출을 해결하기 위한 일환이지만, 
이와 더불어 이탈리아의 자존심과 람보르기니의 명예를 존중하기 위한 
모기업 폭스바겐의 태도로도 보인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