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방식은 50TFSI 콰트로와 같은 토크벡터링이 적용된 콰트로 시스템을 채택한다.
55TDI 콰트로 A7의 트림 중 가장 고성능 중 몇대 없는 디젤 고성능 트림이다.
이 트림에 사용되는 엔진은 아우디 SQ5와 A6 55TDI에도 사용되는데
기존 50TDI 트림의 엔진과 다른점을 꼽자면 터보차저를 하나 더 달았고
엔진 회전이 가솔린 엔진 수준으로 부드러워졌으며
레드존이 더 높은 RPM영역대에 잡혀있다.
더불어서 사운드 액츄에이터 라는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는데
이는 차안에서 모드를 조절하여 배기음을 바꿀 수 있다.
적용된 배기음은 일종의 스피커로 증폭되어 나오는데,
전혀 디젤 차량답지 않은 8기통 가솔린 엔진의 소리가 난다.
이는 바이터보 엔진이 장착된 A6 55TDI와 SQ5에도 동일하다.
55TDI 트림은 최대출력 320마력, 최대토크는 66.3kg.m인데
이러한 동력 수치만큼 제로백도 5.3초에 불과해
제로백 4초대의 고성능 차들 바로 아랫급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다른 디자인 적인 측면들은 45TDI와 50TFSI 트림과 동일하나,
팁트로닉 방식의 일반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채택했으면 더 빠르고 스포츠 드라이빙에 적합한 차가 될 수 있었지만
여러 이유들로 인해 듀얼클러치가 채택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유 중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는 66.3kg.m이라는 토크를 받아낼만한 내구성이 되지 못한다는 점과
듀얼클러치를 장착하면 A7의 고성능 버젼인 S7의 제로백인 4.7초보다
55TDI의 제로백이 빨라지거나 같은 수준이 되어서 하극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구동방식은 다른 두개의 트림과 동일한 토크벡터링이 적용된 콰트로 시스템을 채택한다.
S7
A7의 고성능 버전 중 하나이다.
차체 프레임은 동일하고 일반 A7에 비해 외관이 더 스포티하며
사이드 미러에 알루미늄이 들어간다,
기존 A7에는 딱히 없던 배기음이 S7부터 발생한다.
V8 4.0 트윈터보 직분사 엔진과 S-트로닉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채택해서
최대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56.1kg.m, 제로백 4.5초의 동력성능을 내며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되어 있다.
2세대 S7부터는 V6 직분사 터보차저 디젤엔진이 장착되며
최대출력 344마력 최대토크 71kg.m을 자랑하며
제로백 5.1초 최고속도는 250km/h를 낸다.
S7부터는 가변실린터(COD)가 적용되어서 많은 출력이 필요하지 않은 주행상황에서는
4개의 엔진 실린더만 가동하여 연비를 향상시키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성능과 스포티한 디자인과 에어로파츠 등을 제외하면
50TFSI콰트로 트림과 다른 것이 많진 않다.
서스펜션 또한 기존 A7의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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