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하반기 미국, 캐나다 시장에서 출시되는 모델에 자율주행 기술인 슈퍼크루즈™가 탑재된다.
현재까지의 양산차들이 1분 이내의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작동하는 2단계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됐는데,
슈퍼 크루즈는 고속도로 등의 특정 구간에서 자동차가 미처 대응하지 못하는 응급 상황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3단계 자율주행 기술이다.
슈퍼 크루즈가 탑재된 모델이 정식 판매되면,
캐딜락은 세계 최초로 3단계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차를 개발, 제작, 판매한 자동차 브랜드가 된다.
그러나 아직 국내 시장에서는 관련 법규 문제로 슈퍼 크루즈 기능울 서비스하지 못하고 있다.
CT6의 유지비는 고급 대형 수입차치고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캐딜락 차답게 한국GM의 차들과 부속이 호환되기 때문에
소모품 교체 비용은 확실히 저렴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웬만한 국산차 수준이다.
그러나 차체는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판금같은 외장쪽 부품은 비싸다.
그리고 수입차이기 때문에 동급 국산차 대비 보험료가 비싼 것은 어쩔 수 없다.
커뮤니티 등에서 보면 기본기와 품질 등의 면에서 소유자들의 만족도가 괜찮은 편이며,
단종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적용되는 외장 색상은 기본 색상인 Radiant Silver Metallic과
Black Raven 2가지에 추가 비용 부담으로 선택할 수 있는 7가지 색상을 합하여
총 9가지의 색상을 지원한다.
2018년 3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위아래로 길쭉했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ㄱ'자 형태로 바뀐 것이 외관에서 가장 큰 변화다.
또한 변속기를 8단 자동변속기(8L45/8L90)에서 10단 자동변속기(10L90)로 변경했다.
그리고 CT6 최초로 고성능을 강조한 V 트림이 추가됐다.
V 트림에는 캐딜락 브랜드 최초로 새로 개발한 V8 4.2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얹힌다.
참고로 이 V8 엔진은 기존의 OHV LS 엔진이 아니고
DOHC 엔진인 노스스타 엔진의 후계 엔진이라서 DOHC V8 트윈터보 엔진이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86.7kg.m을 낸다.
일반 모델과 마찬가지로 후륜형 10단 자동변속기가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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