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프랑스 현지 소식으로 카자르를 기존 콜레오스의 후속모델이 아니라
콜레오스 후속모델과 캡처의 중간급 모델로 내놓는다는 말이 있다.
스펙을 보면 카자르는 콜레오스/QM5보다 다소(몇 cm 차이) 작은 사이즈다.
따라서 기존 콜레오스의 포지션을 카자르와 후에 내놓을 별개의 후속모델로
이원화할 가능성이 큰데,
이 경우 국내에 QM5와 QM7으로 나눠 판매할 가능성이 있겠다.
르노삼성 입장에서도 싼타페와 쏘렌토에 대응할 차급이 절실한 상황이니.
그리고 카자르가 준중형급 SUV로 출시되면서 QM5의 후속이 아닌 것이 확정되었다.
2015년 7월 30일 콜레오스라는 차의 스파이샷이 잡혔다.
눈에 띌 만한 변화로는 클렘 쉘 리어 게이트의 실종,
넓어진 뒷좌석 및 트렁크 공간, 뭉툭해진 앞, 뒷모습 등이 있다.
그리고 르노삼성은 이 콜레오스의 국내 시판명을 QM6로 결정했다.
그와 동시에 QM5는 결국 단종되었다.
2016년 부산모터쇼에서 정확히 QM5의 후속인 QM6이 공개되었고
그 해 9월에 정식 출시가 되었고 QM5보단 훨씬 잘 팔리는 듯 보인다.
2세대도 아닌 후속 차종인 QM6에 대해서 알아보자.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 등의 중형 SUV와 경쟁하기 위해
대한민국 르노삼성 중앙연구소에서 주도하여 개발한 차량이다.
SM6를 이은 르노삼성자동차의 2번째 짝수 모델이다.
대한민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명은 르노 콜레오스로,
차명이 동일한 사실상의 QM5의 신형 모델이다.
단 차급까지 중형차로 동일한 SM5, SM6와의 관계와 다르게
QM6는 준중형 SUV였던 QM5에 비해 차체의 크기도 커졌고 그외 여러 면에서
중형 SUV로 급이 한급 올라가긴 하였다.
2016년 8월 13일부터 사전 마케팅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8월 22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2016년 8월까지 르노삼성자동차가 QM5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유로6 기준 불충분으로 인해 가솔린 모델만 판매되고 있었다.
QM6은 디젤로 출시되었는데,
2.0리터 dci 엔진을 손봐서 출시했다.
즉 그렇다면 르노삼성자동차는 QM5를 손을 뗀 것이다.
어차피 QM5가 1세대 콜레오스이고 QM6가 2세대 콜레오스인지라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단종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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