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6일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카렌스'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가장 비판이 많았던 앞범퍼의 디자인을 기아차 RV의 패밀리룩 형태로 변경하였고,
안개등 및 그릴의 형상변화를 주었으며,
가격은 2000만원~2460만원으로 책정 되었다.
기존의 4개의 트림에서 2개로 축소되었고,
수동변속기의 삭제, 또한 후측방 경보장치(BSD)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 차체의 크기로인한 탑승공간 부족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에
판매량 변동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세대 카렌스가 출시 3년 뒤에도 한달에 많게는 800대, 보통 500대,
적게는 400대 정도는 팔렸는데 반해 올 뉴 카렌스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고 나서도
한달 판매량은 8월에는 340대, 9월에는 266대로
예전 카렌스 시절에 비해 크게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다음세대로 예측되는 후속 모델은,
모 기사에 의하면 소형 미니밴 시장이 전반적으로 많이 죽은 상태라
MPV에서 SUV 성격의 자동차로 변경되고 파워트레인은 신형 쏘울과 많은것을 공유한다고 한다.
카렌스의 택시 모델은 2014년에 출시되었다.
기존 택시 전용 모델과 달리 일반 판매용 차량과 안전 사양이 동일한 점이 특징.
가격표에는 택시 사양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택시가 존재하는 이유는
택시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렌터카 사양의 차를 들여다가
택시 영업 허가를 받고 운행을 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택시용 도색이 되지 않아 사비를 따로 들여서 도색해야한다.
이렇게까지 해서 카렌스를 택시로 들이는 이유는 간단한데
차 값이 돈 많이 들어가는 라이벌인 쉐보레 올란도에 비해 저렴하고
택시로 지천에 널린 K5, 쏘나타와 동일한 LPI엔진을 쓰기 때문에
정비도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강점에도 불구하고 기아 측에서는 아무런 대응을 하고 있지 않다.
개인택시로 많이들 굴리는 듯.
법인택시도 좀 있다.
어느것 하나 단점은 없지만 합쳐놓고 보면 큰 매력이 없어서
경쟁차량인 올란도에게 한없이 밀리고 있는 차량이다.
아무래도 3세대 들어서면서 차량 사이즈가 줄어든 부분이 큰것 같다.
다음 세대에서는 단점을 개량하여 좋은 경쟁이 되어
소비자에게 선택권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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