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중형차 시장만큼이나 요즘 인기가 있고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시장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번째 주자는 부활한 쌍용의 티볼리이다.
쌍용자동차의 소년가장
쌍용자동차의 소형 CUV 모델이다.
이름의 어원은 이탈리아 로마 근교의 휴양 도시.
Tivoli 를 뒤집으면 ilovit 가 되는데 이를 이용해 I Lov(e) it 이라고 광고 했다.
2012년부터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된 차종으로,
디자인은 2011년과 2012년에 개최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 카인 XIV-1과 XIV-2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14년 11월 25일 렌더링 이미지와 함께 정식 명칭을 결정하였으며,
동년 12월 22일에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출시는 2015년 1월 13일.
경쟁차종으로는 기아 니로,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 기아 쏘울,
푸조 2008, 지프 레니게이드, 혼다 HR-V 등이 있다.
2011년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에 인수된 이후 쌍용자동차가 처음 선보이는 신차이다.
주 타깃층은 2~30대를 노렸으며,
쌍용자동차 와 FEV가 공동으로 개발한 126마력 4기통 1.6리터 가솔린 MPI 엔진과
새롭게 개발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대우쌍용 시절 영원한 악연이던 호주 BTRA가 아닌 토요타 자회사인 아이신의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였다.
동급 최대 적재공간(423ℓ)과 동급 최대 전폭(1,795mm),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중.
원래는 가솔린만 4WD를 택할 수 있었으나 드디어 2015년 12월 디젤 역시 4WD를 출시했다.
디젤 엔진과 가솔린 4WD는 2015년 7월 6일에 출시했고,
롱바디는 2016년 초 공개하였다.
2015년 교통안전공단 KNCAP 충돌 테스트 결과, 충돌 안전성 점수 63.8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티볼리 1.6 가솔린 모델의 경우 0-100km/h 성능 테스트에서 실측 12.27초를 기록 하였으며,
동일한 곳에서 테스트한, 티볼리 1.6 디젤 모델의 경우 11.17초를 기록 하였다.
앞선 기록들로 보면 티볼리 디젤이 아이신 미션과의 좋은 매칭으로
초반 가속성능이 출력 대비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후반부 가속을 살펴보면 가솔린 모델이 뒷심을 발휘함을 알 수 있다.
즉, 가솔린이 초반 가속은 느리지만 0-400m 통과 속도에서 이미 디젤모델을 앞서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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