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와 쌍벽을 이루었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이다.

 

미우라의 고손자, 쿤타치의 증손자, 디아블로의 손자, 무르시엘라고의 아들뻘 차종으로,
2011년 3월에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독특한 어감의 이름은 스페인의 투우사 돈 셀레스티노 콰드리 비데스의 아들이 키우던
소의 이름에서 유래하였으며,
이 소는 1993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투우 경기에 참여하여
투우사와 맹렬한 경기를 벌인 것으로 유명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참고로 아벤타도르는 스페인어로 풍구질해서 곡식을 골라내다 라는 뜻이다.

 

요타(Jota)는 컨셉트카로,
이 차량을 토대로 로드스터가 제작되었으며,
피렐리 에디션은 도장만 다른 모델이므로 제외시켰다.






 

아무리 자동차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번 보는 순간
핸드폰을 꺼내 사진찍게 만드는 미래지향적이고 날카로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는 곡선 라인을 대거 적용하였던 이전 모델에 비해
날카로운 맞물림과 직선이 많아진 점에 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특히 프론트 그릴은 레벤톤과 마찬가지로,
제트 전투기인 F-22 랩터를 모티브로 삼았다.
따라서 레벤톤과 공유하는 디자인 코드가 구석구석 많이 존재한다.
후면 또한 이전 모델들처럼 평평한 면이 아닌,
날카롭게 각이 져 튀어나와 있으며 차체 옆면의 에어 인테이크는
이전 모델들에 비해 상하로 좀 더 늘려놓은 느낌.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인테이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옆 창문 뒤쪽으로도 인테이크가 존재한다.
배기구는 무르시엘라고의 후속차종답게 정중앙에 한 개로 묶여있고,
엔진룸 덮개 또한 비슷한 스타일링을 이어받았다.
전조등은 레벤톤과 닮아 긴 삼각형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무르시엘라고가 선이 굵은 심플한 디자인인데 반해,
금형 기술의 발달로 차체에 선이 많아졌으며 화려해진 인상을 보여준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