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즈 3 사양은 1.6리터 16밸브 엔진과 dCi 100마력 엔진을 장착한
차량의 뒷바퀴에 디스크브레이크를 장착했고,
클리오 RS의 출력도 178마력으로 올라가면서, 그
출력 변화를 따라 영국에서도 "클리오 RS 182"로 명칭이 바뀌었다.
차대 강성을 개선하기 위한 선택 사양이 추가되어 컵(CUP) 사양을 고를 경우,
전고를 20mm 낮춘 서스펜션과 크기를 키운 안티롤바, 견교한 서스펜션이 추가되었다.
2006년 파리 국제 농업박람회에서는 브라질 사양의 개발을 통해
다양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하이플렉스(Hi-Flex) 사양을 공개했으며,
1.6리터 16밸브 엔진을 기반으로 0~100% 사이에 이르는
다양한 옥탄가의 연료를 쓸 수 있도록 개조했다.
2세대 클리오는 3세대가 출시된 뒤에도 클리오 캠퍼스(Campus)라는 이름으로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팔렸다.
2006년~2009년식 클리오 캠퍼스는 페이즈 4로 분류되고,
모든 트림의 편의장비를 이전보다 훨씬 다양하게 추가했으며,
뒷부분도 대폭 변경되어 번호판 위치도 트렁크 대신 범퍼로 이동했다.
영국에서는 2008년 말까지 판매되었고,
2009년 5월에 그릴과 범퍼 디자인을 다시 한번 바꾸면서 평범한 검은색 그릴이 장착하는
페이스리프트(페이즈 5)가 이루어졌다.
멕시코에서는 닛산 플라티나의 헤드램프를 장착한 차량이 2010년 1월까지 생산되었으며,
프랑스 시장에서는 2012년까지 판매되다가
"바이 바이(Bye Bye)"라는 한정판을 마지막으로 단종되었다.
반면 남미 시장에서는 2012년 10월에 클리오 미오(Mio)라는 이름 하에
또다시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공개해 아르헨티나 등지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다.
3세대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팔렸다.
200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그 해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닛산과 공동 개발한 닛산 B-플랫폼을 르노 모뒤스(Modus), 닛산 마치, 닛산 노트 등과
같이 사용했다.
이전 대비 고급 시장을 노렸기 때문에 중량이 130kg 가량 무거워지고
덩치가 대폭 커져, 왠만한 동급 소형차들보다 덩치가 상당히 크고 가격도 비싸졌다.
편의장비 역시 "르노 카드(Renault Card)"로 불리는 리모컨식 키레스 엔트리를 도입했으며,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캉구, 트윙고를 제외한 모든 라인업들처럼 별 5개를 받았다.
직렬 4기통 1.0 / 1.4 / 1.6 / 2.0L 가솔린과 1.5L 디젤엔진이 있었고
5단/6단 수동 혹은 4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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