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는 이제 출시 초기로 본격적인 리뷰가 나오는데,
기아자동차로서는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다는 평이 많다.
탑기어에서는 6점/10점을 받았다.
2017년 모터트랜드에서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를 뽑을때
46대 중 최종후보 8대에 뽑혔고,
인테리어 품질과 노면소음이 단점이지만 엔진과 주행질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자동차산업협회의 자료에 의하면, 7월, 8월 수출 물량은
각각 860여대, 9월 1021대, 10월 3297대, 11월 5472대, 12월 4151대, 18년 1월 3722대로,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 물량은 국내 판매량의 3배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제네시스 G70이나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등 비슷한 가격대의 수입차에 밀려
기대에 못미치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유럽에서 기아자동차의 브랜드 선호도가 현대자동차보다 오히려 높은 데서 기인하기도 한다.
12월 들어서는 해외에서의 수출 물량이 밀려 들면서
소하리 공장의 스팅어 라인을 만가동해도 해외 발주물량을 맞추는 것이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그외에 이런저런 이야기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7년 6월 9일, 차량 한 대가 연기가 피어오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참고로 시승차량이고 2.0T 모델이다.
기계적인 결함은 아니고 영업사원이 런치 컨트롤을 시험한답시고
정지 상태에서 런치 컨트롤 상태로 몇 분 동안 액셀레이터를 밟고 유지해서
엔진이 과열된 것이 문제였다.
공차 중량이 1.7톤~1.8톤이나 된다.
의외로 무거운 편.
2톤이 넘는다는 것은 공차중량이 아닌 총 중량이다.
론치 컨트롤이 있어 후륜구동 모델의 경우 사람 3명을 태우고
거기에 촬영용 카메라 장비까지 싣고 있음에도
0-100km/h 가속시간이 4.8초~5.3초 정도로 나온다.
계측기 오차를 감안하더라도 4.9초라는 홍보 문구가 과장되지는 않은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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