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현재, 출시 초반인 영향도 있겠지만 호평 일색이다.
주행 성능은 기대 이상으로 나타났고,
연비 역시 뻥연비 논란에서 완전히 벗어날만큼 좋아졌다.
수치상 낮아진 출력에비해 잘 체감되지않는 성능하락폭과
오히려 증가한 연비에 대해서 현가장치를 타협한 탓인지
전반적인 노면소음 및 정숙성 부분은 아쉽다는 평이다.
외관 디자인 역시 반응이 무척 좋다.
특히 '리틀 스팅어' 라는 별명다운 가격대비 고급스러운 내장과
옆면이 길쭉해보이는 외장이 호평받고 있다.
2018년 3월, 5,085대가 판매되며,
준중형급에서 군림하던 아반떼의 위치를 위협하게 되었다.
2017년 3월, 아반떼와 K3 모두 1만 여 대 가량 판매되었으나,
그 중 7천 여 대를 아반떼가 차지했다.
2018년 3월 아반떼+K3 판매량도 1만 1천 여 대로 나타났지만,
K3가 5,085대, 아반떼가 5,928대 판매된 것이다.
2018년 4월 K3가 출시 6년만에 아반떼 판매량을 앞지르는데 성공하였다.
K3는 6,925대를 판매하고 아반떼는 5,898대를 판매하였다.
이러한 K3의 선전은 2세대 K3의 새로운 파워 트래인의 우수한 성능과
차급을 뛰어 넘는 상품성, 아반떼 AD의 모델 노후화 등 다양한 요인이 결합된 것으로 여겨진다.
2018년 4월, K3가 현대 아반떼보다 1,100여대 더 팔리며,
준중형 분야 1위, 내수 국산차 판매 5위 자리에 올라섰다.
특히,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차종 별 판매 공시가 시작된
2001년 7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아반떼가 준중형 분야에서
단 한 번도 1위를 놓친 적이 없었던 전례로 볼 때,
K3의 실적은 상당히 고무적인 것이다.
K3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신차효과라기 보다는
디자인, 성능 등이 결합된 상품성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2018년 하반기에 고성능 지향 모델인 K3 GT가 출시된다.
1.6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에 7속 DCT가 장착된다.
다만, 신뢰할 만한 내부 출처에 따르면
아반떼 스포츠와는 달리 후륜 서스펜션은 토션빔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출시 안한다더니 인기가 높아지자
조금이라도 더 판매하기 위해 파워트레인의 다양화와 GT트림의 출시를 하는것 같다.
디자인이 워낙 잘 나왔고 하체 세팅도 괜찮은 편이기에
아반떼 스포츠처럼 고성능 버전에 대한 요구가 상당했던 것으로 판단이 된다.
벨로스터 N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업계가 들썩이고 있는 이때,
기아자동차의 첫 N 모델은 뭐가 될지 궁금하다.
'탈것들에 대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T와 1.6T의 차이, 벨로스터N - 2 (0) | 2018.07.20 |
---|---|
2세대 벨로스터의 등장, 벨로스터N - 1 (0) | 2018.07.19 |
GT트림과 커진 차체, 올 뉴 K3 - 3 (0) | 2018.07.17 |
완전히 바뀐 파워트레인, 올 뉴 K3 - 2 (0) | 2018.07.16 |
속부터 겉까지 완전히 바뀌어 버린, 올 뉴 K3 - 1 (0) | 2018.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