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 페이스리프트가 되었으며,
해치백 사양은 모두 새로운 헤드램프와 범퍼, 폭스바겐 루포의 디자인에 기반한
새 인테리어를 도입했다.
또한 기존의 차체도 전반적으로 아연 처리를 하고 보강 작업이 이루어졌다.
폭스바겐에 의하면 부품의 70%가 새 것이라고 하며,
파워 스티어링과 ABS, 에어백이 기본 장비도 도입되었다.
세단 및 왜건은 겉보기에는 실내를 바꾸는 것 외에는 크게 바꾸지 않았고,
새 엔진으로는 해치백 전용으로 1.4L TDI 3기통 엔진이 도입되었다.
편의장비로는 파워스티어링, 썬팅 유리창, 등받이를 쪼갠 뒷좌석,
파워 윈도우, 업홀더, ABS, 에어컨, 제논 헤드램프, 위성 내비게이션 등을 준비했고,
총 7개 엔진에 32종의 트림 및 라인업이 존재함에 따라
역대 폴로 중 선택권이 가장 넓었다.
기본형인 컴포트라인은 1.0L 50마력(PS) 엔진부터 1.9L 90마력 TDI 디젤까지
총 5가지의 엔진을 고를 수 있었고, 상위 트림은 트렌드라인과 하이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후기형 16V와 GTI는 2000년에서 2002년 사이에 판매되었다.
전자는 1.4L 엔진을 얹고 100마력(PS)을 냈고,
후자는 가변 밸브 타이밍이 장착된 1.6L 엔진을 얹고 125마력을 냈다.
단, 아랫급인 루포가 GTI 트림을 내놓으면서 6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한 것과 달리,
폴로 GTI는 기존의 5단 수동변속기가 그대로 장착되었다.
유럽 지역에서는 2003년에 단종되었지만, 아르헨티나의 현지공장에서는 2009년까지 생산되었다.
4세대 (2002~2009)
200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어
2002년 초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플랫폼은 PQ24를 적용했고, 동 시대의 스코다 파비아, 세아트 이비자, 세아트 코르도바 등
폭스바겐 그룹의 소형차들도 같은 플랫폼을 썼다.
트림 체계는 컴포트라인, 트렌드라인, 하이라인 3종으로 정리되었고,
모든 트림에 ABS, 파워스티어링, 전방 및 측면 에어백, 앞/뒷좌석 헤드레스트 등이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거기에 ESP, 브레이크 보조 장치, 에어컨, 위성 내비게이션 등의 옵션을 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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