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열린 마스터의 공개식에서는 오토바이 적재, 카페 활용, 제빵틀 적재를 시연했다.
심지어 어느 포스트에서는 르노의 초소형 전기자동차인 트위지까지
마스터에 적재하는 모습까지 보여 주었다!
적재중량 및 용적은 S 모델 1,300kg/8m3, L 모델 1,200kg/10.8m3이다.
그리고 롱바디가 전고가 높다.
유럽 기준인 1.6톤보다 적재중량을 조금 줄여서 인증을 받았는데,
이유는 대한민국 자동차관리법과 도로교통법, 운송사업법 등 갖가지 규제의 기준이
1.5톤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이 중량이 넘어가면 고속도로에서는 지정차로제에 걸리는 데다가,
1.5톤이 넘어가면 택배차량으로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르노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롱바디 모델이 적재공간이 훨씬 넓은데도
적재중량이 낮은 이유는 차량 공차중량이 더 무겁기 때문이라고 한다.
화물밴용 격벽 때문인지, 룸미러가 달리는 자리에 룸미러 대신 각종 센서들을 장착해 놓았다.
내비게이션은 옵션이며,
같이 제공되는 후방 카메라는 번호판 우측 상단에 설치된다.
리어 트윈스윙 도어에서 오른쪽 문에 있는 삼각형 표식은 보조제동등이다.
특이하게도 비상등 스위치가 센터페시아가 아닌,
천장의 실내등 스위치 쪽에 있다.
어떻게 보면 낯설면서 좀 불편한 점이기도 하다.
엔진룸은 유휴 공간이 꽤 보이는 편이다.
애초에 전륜구동과 후륜구동 모두 대응하는 차량이다 보니,
엔진 가로배치와 세로배치를 모두 염두에 두고 만들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복합 연비는 S 10.8km/L, L 10.5km/L.
ISG가 달리는데,
수동변속기 사양의 경우 ISG 작동시 클러치 페달을 밟으면 시동이 다시 걸린다고 한다.
대한민국에 들어오는 마스터는 스틸 휠만 적용된다.
타이어는 콘티넨탈 AG의 것이 달린다.
초기분은 그냥 스틸 휠만 달렸지만,
2019년 3월에 입항한 인도분들 중 몇몇 차량들에는 플러쉬 휠 커버를 달아서 나왔다.
플러쉬 휠 커버 역시 옵션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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