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는 윈드쉴드 HUD가 장착되어 있고
그랜저 IG와 유사한 센터페시아 구성과
기존의 변속 레버 대신 팰리세이드와 같이 버튼식으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과 카드를 통한 시동 기능, 룸미러 내장 블랙박스, 리모컨 주차 시스템 등이 추가된다.
플랫폼만 그랜저와 공유하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여러 면에서 거의 그랜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가 되어서
새끼 그랜저 또는 베이비 그랜저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실제로도 전작과 달리 45mm 길어지고 축거도 35mm 길어져서
그랜저 IG 뺨치는 크기로 대폭 커진 대신
전폭은 5mm 줄어들었고 전고가 30mm 낮아졌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FF 레이아웃임에도 불구하고
축거가 늘어난 만큼 전륜 오버행을 크게 줄였다.
그래서 이번 쏘나타는 '하극상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냐',
'제대로 칼을 갈고 나왔다' 라는 평가가 많다.
특히 일반 승용뿐만 아닌 렌터카 깡통 모델에도 LED 테일램프,
버튼식 변속레버&패들 쉬프트,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오토라이트와 하이패스가 기본이다!
비록 DRL이 벌브 타입이기는 하지만 이마저도 옵션으로 바꿀 수 있다.
대신에 전술했듯 길이는 늘었으나 전폭이 살짝 줄어들고 높이가 낮아져서
실내 공간은 전작인 LF보다는 살짝 좁아졌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물론 전작인 LF가 탈 중형급으로 넓었던 거지
DN8 쏘나타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충분히 넓은 편이다.
그리고 G90에도 들어갔던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가 탑재되고
방향지시등 점등 시 사이드 미러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좌우 영상이 표시되는 후측방 모니터가 탑재된다.
오디오 시스템은 현대차그룹 최초로 기존의 JBL 등의 하만 오디오나 크렐이 아닌
보스(BOSE) 11.1 채널 (스피커 11개, 우퍼 1개 총 12개) 프리미엄 서라운드 스피커를 장착한다.
속도 음향 보전과 스테레오 음원을 서라운드로 변환해주는
센터포인트 기능이 내장되었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헤드램프가 3가지 구성인데,
깡통 모델에 들어가는 벌브 데이라이트와 묶인 프로젝션 할로겐 헤드램프가 있고,
익스테리어 디자인1 옵션에 있는 LED 데이라이트와 MFR (반사판) 타입 LED 헤드램프,
인스퍼레이션에 들어가있는 LED 데이라이트와 4구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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