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도 더욱 커져 전장이 50mm 늘어나 아슬란과 동일해졌고
전폭과 휠베이스는 각각 10mm씩 늘어 아슬란보다 크고 길어졌다.
사실상 모든 면에서 아슬란을 뛰어넘게 되었다.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모델들에서 실루엣을 따온 듯한 외관은
전반적으로 호평이 많으나 아날로그 시계의 다소 어색한 위치로 대표되는 실내 디자인은 악평이 많다.
전체적인 실내 디자인은 나쁘지는 않지만 아날로그 시계의 위치기 영 아니여서
밸런스가 어색해 보인다.
이는 K7의 센터페시아와 비견되며 더욱 까이고 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정도 눈에 익은 탓인지 보다보니 괜찮다는 의견도 조금씩 늘어나는 중.
해외에서는 토요타 C-HR의 인테리어 구성을 빼다 박았다는 얘기가 많다.
그 밖에 인피니티의 느낌이 있다거나, 닷지 차저의 테일램프를 베낀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현대는 3세대 XG외의 모든 그랜저 모델들에 가로로 쭉 이어진 테일램프 디자인을 써왔다.
고작 5년밖에 안된 닷지 차저와 표절 논란이 생기는 자체가 억울한 것.
게다가 실내 또한 말이 안되는게 그랜저 IG가 토요타 C-HR보다 먼저 출시되며
공개 또한 거의 비슷한 시기에 되었다.
차량 디자인이라는게 며칠만에 뚝딱 바꿀 수 있는 물건이 아닌데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차량을 베꼈다는 언급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이야기.
웹무비인 특근에서(3화) 주인공인 서기웅이 본부에서 새로 지급을 받은 차가 6세대 그랜저이다.
여담으로 이번에 출시되는 그랜저는 북미 출시를 안 한다고 현대자동차 측에서 못박아 뒀다.(유럽, 캐나다, 호주 시장도 출시 계획 없음)
여태까지의 미국 시장의 그랜저(아제라) 판매량을 보면 판매량이 처참할 정도로 영 좋지 않다. (심지어 북미에서는 카덴자보다도 판매량에 밀린다.)
현지 교민들도 그랜저를 살 바에는 차라리 저렴한 쏘나타를 사거나
돈을 좀 더주고 제네시스 G80을 사라고 조언할 정도이다.
대신에 북미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현지 전용 차를 내놓는다 했다.
그러나 외신 보도의 추측으로는 이 차를 제네시스 브랜드로 바꾼 뒤에 내놓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이 경우 ES 등의 전륜구동 고급 세단과 경쟁할 듯 하며
이름은 대체로 '제네시스 G75' 정도로 예상하는 의견이 많다.
앞으로 그랜저의 공개가 기대가 된다.
'탈것들에 대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나라 출시와 초반 인기, 임팔라 - 2 (0) | 2016.11.16 |
---|---|
쉐보레의 준대형차, 임팔라 - 1 (0) | 2016.11.15 |
6세대의 공개, 그랜저 - 13 (0) | 2016.11.10 |
디젤과 하이브리드, 그랜저 - 12 (0) | 2016.11.09 |
5세대, HG의 등장, 그랜저 - 11 (0) | 2016.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