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에 편의사양을 추가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그랜저 더 럭셔리를 출시했다. 

기아자동차에서 1세대 K7을 출시했는데, 

멋진 디자인과 새로운 옵션을 달고 출시한 1세대 K7 때문에 현대자동차는 위기감을 느낀다. 

이에 재빠르게 페이스리프트를 해서 내놓은 게 그랜저 더 럭셔리. 

하지만 북미에서는 XG와 다르게 판매가 이루어졌다. 

여담으로, 후미등이 켜졌을때 불이들어온 모양이 그랜저 HG 의 그것과 흡사하다. 

이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2010년 12월까지 생산되었다.


북미에는 아제라 (Azera)라는 이름으로 판매. 

유럽수출형에는 2.2리터 디젤 엔진 사양도 있었다.


이제 현세대인 5세대에 대해서 알아보자.

그랜저 HG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1년 1월 13일 5세대 그랜저(HG)가 출시되었다. 

앞 세대보다 배기량을 줄인 4기통 2.4L 세타 GDi와 V6 3.0L 람다 GDi, 

3.0L 람다 LPI로 라인업을 변경하였다. 

웹상에서는 현대차 특유의 플루이딕 스컬프처가 적용되어 경쟁차종에 비해 

디자인이 떨어진다는 현까들의반응이 있었지만 역시나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한편 그랜저의 2.4리터 GDi 모델의 엔진 라인업이 6세대 쏘나타 2.4리터 GDi 모델과 겹쳐서 쏘나타를 팀킬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냐는 평이 있었다. 

2011년 7월부터 YF 쏘나타 2.4 GDi 모델을 판매 부진으로 271마력 2.0 GDi 터보 모델로 대체하면서 이 논란은 사라졌다. 

그러나 2014년 LF 쏘나타가 출시되면서 다시 그랜저 HG 240 모델과 똑같은 

2.4 GDI엔진이 장착되다가 2015년 7월 2일에 단종되었으며 

LF쏘나타 또한 YF쏘나타 처럼 2.4 GDi 모델을 2.0 GDi 터보 모델로 대체하였다.

그랜저 HG 셀러브리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1년 8월 '그랜저 셀러브리티'라는 이름으로 V6 3.3L 모델인 HG330 모델을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첨단장비가 대거 적용되었다. 

반면 HG330 셀러브리티는 역시 과거에 내놓은 S380처럼 4000만원을 훌쩍 넘기는 비싼 가격때문에 거의 팔리지 않아 결국 페이스리프트 때 삭제되고 

그랜저를 베이스로 한 차인 아슬란으로 대체되었으며 HG330에 있던 첨단 옵션들은 

HG300 최상위 트림인 익스클루시브 스페셜로 이전된다.


2.4L GDI 엔진의 결함인지 고객의 과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엔진 피스톤이 엔진을 뚫고 나온 사건이 3건이나 발생했다. 

사실 판매량을 생각하면 지극히 낮은 확률이다. 

같은 플랫폼과 엔진을 쓰는 기아 K7에서는 아직 이런 일이 보고되지 않았고 

되려 K5에게서 일어났다.

그랜저 HG 엔진 피스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