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ec'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7.04.06 실수로 잘만든 차?, I40 - 2

제네시스, 모하비 등과 함께 실수로 잘 만들었다는 말을 듣는 몇 안되는 차다. 

주행 성능도 괜찮다는 평가가 많다. 

현대자동차가 작정하고 하체에 돈을 발라 놔서 그랜저보다 하체에 알루미늄 부품이 많다. 

따라서 속도에 크게 욕심내지 않는다면 고속에서도 정숙하고 고속 안정성도 괜찮다.


그러나 내수 시장의 취향을 고려해 서스펜션 세팅을 딱딱한 유럽형과 달리 소프트하게 해 놨다. 

유럽식 서스펜션을 원하는 사람들은 '유로 패키지'(D-Spec)라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 옵션이 3,075만원짜리 178마력 2.0 누우 GDi 모델에만 선택 가능한 옵션이라는것 이후 마이너 체인지 때 D-스펙 패키지를 디젤에도 추가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잘 만들어진 차라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높게 책정된 가격 때문에 발목을 잡을까 많은이들이 걱정했지만, 

현대자동차도 연말까지 i40 8,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하는 등 

내수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 분위기다. 

역시 형제뻘인 쏘나타에 비해 1/10도 안되는 판매량으로 근근히 내수시장을 버티고 있다. 

어떻게 보면 '우리도 유럽지향의 차를 만들 수 있고 팝니다' 라는 성격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i40 D스펙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아마 이 차종을 원가절감 없이 쏘나타의 가격으로 내놓았다면, 

현대차의 비판과 관련한 여러 항목이 사라졌을 수도 있다. 

실험적인 여러가지 시도와 원가 절감하지 않은 하체 부품과 세팅 등등


참고로 독일 아우트 빌트에서 10만km 주행한 I40의 분해된 전체적인 사진을 보자면 아래와 같다.

i40 분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다만 엔진에서 지적이 있었는데 번역문을 인용하자면 

현대의 검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무엇입니까? 

분명히 볼 수 있지만 세 번째 실린더 표면에 있는 고체 탄소 퇴적물의 흔적이다. 


여담으로 호주 등 해외 일부 지역에서 쏘나타는 i45로 팔린다.


여담으로 아는 사람만 아는 루프랙 들뜸 현상이 있다. 

무상으로 수리해 주니 한번 확인해 보자.


2012년 1월 17일에는 세단형인 i40 SALOON(살룬)이 출시되었다. 

엔진은 스테이션 왜건형에 사용하는 엔진과 동일한 1.7 U2 엔진과 2.0 누우 GDi 엔진을 올린다. 

근데 광고를 보면 세단은 디젤을 위주로 광고하는 듯. 

또한 살룬의 출시와 더불어 왜건형에 2가지 사양

(1.7 디젤 프리미엄 사양과 2.0 가솔린 스마트 사양)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2년 9월 12일 PYL 브랜드가 새롭게 런칭되면서 i40가 이 브랜드에 속하게 되었다.

PYL 내에서 늘씬한 라인 여유로운 스타일을 담당하고 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