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출고분부터 첨단장비인 현대 스마트 센스를
중하급 모델인 스마트 트림부터 180~190만원의 옵션가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구성품으로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보행자 인지 기능 포함),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조향보조 시스템(LKAS),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스마트 하이빔(HBA),
슈퍼비전 클러스터(4.2인치 컬러 LCD) 등이 있다.
출시전부터 여러가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주목이라도 좀 받는 듯 했지만
판매량을 보면 처참하게 망했다.
출시 초기 1달간 판매량이 1천대는 커녕 680여대를 팔았는데
정말이지 이렇게 말아먹은 모델도 드물 정도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지목되지만 확실히 한국 시장은 해치백의 무덤이라는 것만 재확인 시켜준 꼴이 됐다.
폭스바겐 골프는 해치백이면서도 나름 잘 팔렸다고 하지만
사실 골프가 특이한 것으로 골프는 수입차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살수 있다는
버프에 힘입은 탓이 크지 골프가 해치백이라서 잘 팔린것은 아니다.
그만큼 한국 시장은 해치백은 무조건 망한다는 것.
신형 i30는 이러한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가성비 면에서나 상품 구성 면에서나
미묘한 느낌을 준게 실패요인으로 꼽힌다.
당장 준중형 클래스에서는 아반떼라는 넘사벽의 차량이 떡하니 존재하는데
아반떼와 비교해서 딱히 매력적인 가격과 상품구성을 가지지 못했다.
당장 가격표를 봐도 이걸 왜 사야하나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디자인도 나쁘지는 않지만 역시 미묘한 느낌으로 확실한 차별화를 주는데 실패했다.
스포티함으로 방향을 잡은건 좋으나 1.4 터보라는 미묘한 스펙의 엔진,
1.6 터보의 미친가격, 1.6 디젤의 메리트를 별로 살리지 못했다.
물론 앞서 말한 것 처럼 한국에서는 해치백은 대부분 실패해왔으니
상품구성의 변경 만으로는 판매량을 만회하기 매우 어려운 것은 분명하다.
초장부터 분위기를 확실히 망쳐버렸으므로 i30라는 브랜드의 타격도 생각해 볼 만한 문제.
하지만 2017년 1월 발표된 쉐보레 크루즈의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서 재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이 차의 판매량이 오를거라는 기대는 하지 말자...
한편 북미 시장에서는 2세대처럼 엘란트라 GT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2.0L GDI와 1.6L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그리고 2017년 2월 22일날 웨건 모델도 공개되었다.
2017년 3월 3일자로 보배드림에 i30 대란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재고차 할인인데 500만원 전후의 좋은 할인이라 가성비도 매우 좋아졌다.
i30기반으로해서 페스트백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영국 경찰 주력차종 중 하나이다.
2016년 10월 8일에는 무한도전 무도리 GO 특집에 PPL로 3세대가 등장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해치백을 좋아해서 I30에 대한 기대가 컸다.
다만 조금은 인정 사정 없는 가격이 아쉽고
핫 해치를 표방 했다고 하지만 시승기를 보면 너무 차분하다는 말이 많다.
조금 더 다듬어 져서 골프를 뛰어넘는 좋은 차가 만들어 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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