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2일부터 사업소에서 미션제어장치(TCU) SW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한다.
무상수리 이후에도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

2019년 11월 9일, 언덕길 변속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소식이 
KBS 뉴스를 통해 전해졌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는 신형 싼타페 출시 초기에 TCU, 
즉 변속기 제어장치의 수치를 이전과 다르게 설정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저단 기어에서 가속 시 이전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데, 
이를 소비자들이 차량 결함으로 오해한다는 것. 
또한 무상수리도 진행했기 때문에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무상수리 이후에도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 
KBS 취재가 시작된 뒤 현대자동차는 문제 차량이 입고되면,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완전히 결함을 잡지 못했는지, 
2020년 부분변경 모델부터는 모든 트림의 변속기가 습식 8단 DCT로 변경되었다.

싼타페 동호회에서 디젤 모델 차량의 인터쿨러호스가 밀려난다는 제보가 속출하고 있다. 
심지어 수리를 받았는데도 다시 밀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보배드림이나 싼타페 동호회에서 디젤 모델의 심한 진동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엔진에 극명하게 설계가 바뀐 부분이 없으므로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진동을 그대로 받는 엔진 마운트 원가절감으로 추정된다.
심지어 언론에서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공중파 뉴스에도 나왔다.


2015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포프모빌로 싼타페(DM) 2.2 디젤 모델이 선정되었다. 
이 포프모빌은 2014년 교황의 한국 방문 당시 현대차가 지원했던 모델 중 하나였다고 한다. 
이후에 교황청에서 카니발과 함께 인수해가서 포프모빌로 쓰는 것이다. 
이전 교황들이 주로 최고급 SUV인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를 이용했던 것과 상당히 다른 행보인데, 
프란치스코 교황의 검소한 품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차를 쓰기로 한 듯하다. 
심지어 방탄 개조같은 것조차 하지 않은 무개차다.


2015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싼타페 기반의 픽업트럭 컨셉트카인 싼타크루즈가 공개되었다. 
평가는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편인데, 
픽업트럭과 SUV의 장점을 잘 모았다는 평가와 이미 다른 제조사들이 비슷한 모델을 공개했다 
실패한 전력을 바탕으로 실패할 것이라는 평가가 공존하고 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