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쌍용 자동차의 코란도이다.
쌍용자동차에서 2011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 SUV.
2009년 쌍용자동차 사태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뻔했던 쌍용자동차를
기어코 재기할 수 있게 한 초석이기도 하다.
1세대 (코란도C, C200, 2011~2019)
전기형 (C200, 2011~2013)
코란도C 초기형
CLASSY UTILITY VEHICLE
2011년에 출시되었으며, 액티언의 후속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개발 당시의 코드 네임은 C200이다.
엔진은 새로 개발한 유로5 2.0 e-XDi 디젤 엔진을 적용하고,
변속기는 현대 트랜시스제 6단 수동변속기와 DSI제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당시 회사가 기로에 서 있었기에 쌍용자동차의 사활이 걸린 제품이었다.
이후에 나온 순수한 신차는 코란도C가 출시되고 4년 후에 나온 티볼리다.
액티언이 아닌 코란도 시리즈로 이름을 붙이면서
괴이한 디자인으로 실패했던 액티언이 아니라 과거 쌍용의 전성기를 상징하던
코란도처럼 다시 한번 쌍용을 살려주기를 기대했다.
디자인은 컨셉카의 대부분의 터치를 그대로 양산화했다.
디자인은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디자인 회사인 이탈디자인 쥬지아로에서 담당했다.
쌍용자동차에서 말하는 코란도C의 네이밍 유래는
국내 최장수 모델로 대한민국 SUV의 역사를 이끌어 온 '코란도'의 브랜드 전통을
계승 및 발전시켜 새로운 SUV의 역사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의미이다.
C는 ‘세련된, 귀족적인’을 표현한 ‘Classy’와 ‘우수한 승차감과 정숙성’의 ‘Comfortable’,
그리고 ‘환경 친화성’의 ‘Clean’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이라고 한다.
또한, 기존 CUV와 차별화되는 Classy Utility Vehicle(CUV)을 표방하기도 한다.
하지만 투싼의 Sexy Utility Vehicle 드립만큼이나 설득력이 느껴지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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