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투리스모 결함

코란도 투리스모의 변속기에 문제가 있다는 기사가 떴다. 


변속레버를 P에 두고 살짝 건드리면 N으로 옮겨진 듯 차가 굴러가는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브레이크를 밟아야 변속이 되도록 하는 쉬프트 락의 이상으로 
약간의 외력에 의해서도 차가 굴러가게 되는 것이다. 
이슈 초창기에는 운전자 부주의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MBC에서 22대를 시험해서 22대 모두 같은 현상이 일어났고 
무상점검과 관련한 쌍용자동차의 공식 답변도 변속기의 유격장치 이상으로 
의도하지 않은 외부 자극에 의해 P와 R(후진)의 사이에 존재하는 
기계적 중립상태라며 결함임을 인정했다. 
6월 생산분부터는 수정이 되어있다고 한다.


쌍용자동차 측에서는 현재 무상점검 중이다.

한편, 코란도C와 코란도 스포츠에서도 동일 증상이 발견되고 있어 
국토부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서 결함조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립 결함으로 판명날 경우 쌍용자동차 측의 무상점검 대응으로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이나 결국 동일증상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시기에 제작된 약 2만 5천 6백대의 차종에 대해서 리콜이 시행되었다. 
코란도C는 별도의 레버를 사용해 동일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위 변속기 기사와 더불어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에서 
안전벨트 씹힘 및 꼬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2015년형 코란도 투리스모 이후모델은 제외 즉, 
안전벨트 고정부분이 시트보다 낮은 위치에 있어 시트와 벨트 간의 간섭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아직까지도 쌍용자동차에서 명쾌한 답변이 나오지 않고 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