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M3 대비 110kg를 경량화하고 본격 트랙용 머신으로 튜닝한 M3 CSL은 
1,400대 한정 판매되었다. 
출고때부터 세미슬릭 타이어를 끼우고 나왔고, 
'세미슬릭 타이어로 인해 공도에서 사고위험성이 있음을 인지하고 구입함' 이라는 각서에 
오너가 사인해야 출고받을 수 있었다.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 공식기록은 7분50초로 
2016년까지 E92 M3는 물론 F82 M4도 이기록을 깨지 못하였으며 
이후 모델에서 파생된 GTS버전들만이 이 기록을 넘을 수 있었다.


E46 M3와는 달리 흡기 변경을 통해 360마력이며 
안티롤바, 스프링, 세미슬릭 타이어로 인해 더욱더 날카로운 코너링이 가능해졌고 
E92 M3에 와서 기본이 된 카본파이버 루프 역시 CSL에 최초로 쓰였다. 
레카로 버킷시트가 기본장착, 에어컨과 라디오 등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었다.


M3 GTR 로드카도 한정판매되었다. 
미국 르망시리즈(ALMS)에 M3 개조차를 출전시키기로 했는데, 
포르쉐가 로드카 M3와 다르게 V8 엔진을 쓴 점을 트집잡아 출전자격 박탈 위기에 처했고, 
이에 BMW가 딱 10대의 로드카를 만들어 시판했던 것. 
경기차와 동일한 V8 엔진을 탑재하였으나, 
제반 장비들이 로드카에 맞게 튜닝되었으며, 
가격은 대당 25만 유로였다. 
성능은 레이싱 버전에 들어가는 4.0L V8 P60B40 엔진을 디튠하여 
7200rpm에서 350마력의 힘을 내었으며, 오른쪽 문 뒤에 달린 듀얼 머플러가 특징이다.


레이싱용 GTR이 게임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의 표지 모델이 되었다. 
게임에서는 주인공의 차로 등장하며, 
초반에 블랙리스트 1위인 레이저에게 뺏긴 후 최후반부에 레이저를 다시 이기면서 회수한다. 
스토리상 주인공이 같은 속편 카본에서도 초반부에 등장. 
M3는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에서 자주 등장하는데 인기도가 높아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으면 비닐로 커스터 마이징을 할 수 있다거나 DLC로 추가 되기도 한다. 
모스트 원티드(2005)의 대히트 덕분에 시리즈의 상징으로 자리잡아 시간이 자나면서 
후계, 다른 사양의 모델로 바뀐 적도 있지만 상징과도 같은 흰색+파란색의 비닐과 
카본 재질의 스포일러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Andre Klebleyev라는 유튜버가 BMW M3 GTR을 실제로 만들고있다고 한다. 
2019년 6월 16일, Andre Klebleyev가 자신의 M3를 팔았다고 한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