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제네시스 GV70이다.
2020년 12월 8일 출시한 제네시스의 후륜구동 기반 중형 SUV이다.
1세대 (JK1, 2020.12~현재)
2020년 10월 29일에 오피셜 이미지가 공개되었으며,
2020년 12월 8일 KST 오전 10시, 전 세계 동시 출시되었다.
차세대 G70의 플랫폼을 사용한 후륜구동 기반의 SUV로
파워트레인은 G80과 같은 세타3 2.5T 가솔린,
V6 람다3 3.5T 가솔린, R2 2.2L 디젤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다.
전장은 4,715mm로 BMW X3와 체급이 같다.
국산차로 비교하면 싼타페 DM보다 조금 긴 전형적인 중형급 SUV 수준이다.
전폭은 1,910mm이며 후륜구동 기반이라 GV70의 실내 공간은
투싼 NX4보다 작으며 휠베이스는 싼타페보다 더 길다.
GV80과 유사하게 GV70도 전형적인 후륜구동 차량처럼 프론트오버행을 대폭 줄이고
(바퀴를 앞으로 멀리 빼고) 보닛을 길게 늘려 스포티한 프로포션을 택했고
곡면 위주의 디자인을 채택해서 수치상 휠베이스가 길더라도 실내 공간이 크게 나올 수 없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투-라인 매트릭스 패밀리룩이 적용된 G90과
2020년 1월 15일에 출시한 GV80과 2020년 3월 30일에 출시한 3세대 G80과
매우 비슷하게 양산형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GV80 및 3세대 G80과는 다르게 휀더의 두 줄 턴시그널과
리어램프의 두 줄 턴시그널이 들어가지 않는다.
헤드램프에는 주간주행등과 같은 위치에 두 줄로 들어오지만
사이드 턴시그널은 휀더 대신 사이드미러에 들어가고,
리어 턴시그널은 범퍼의 반사판 쪽에 LED로 얇게 들어간다.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 중 유일하게 두 줄의 턴시그널이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나 북미 수출모델의 경우 법률상 후미등에 두줄로 다 들어온다.
북미에서는 규정상 브레이크 등과 턴시그널을 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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