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파워텍제 4단 자동변속기는 일반 승용차의 것을 조금 손질한 것에 불과한 것이라, 
기어비가 영 좋지 않다. 
3단에서 180km/h를 넘어서서 4단으로 넘어서는 순간 엔진회전수가 폭락하며 
허덕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시 현대자동차에서 발표한 투스카니 엘리사의 최고속도는 222km/h이며, 
실제 계기판 상에서는 순정상태로 240km/h 정도의 최고속도를 낼 수 있었다. 
또한 수동 모델의 경우 8초 정도의 제로백(0~100 km/h)의 가속성능을 보여줬으며, 
자동 모델도 8초 중반 정도의 가속성능을 보여줘 
지금 나오는 들에도 뒤쳐지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배기관 설계 결함이 존재하여 실제 출력이 조금 쳐지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려면 적당한 가공 수준의 배기 튜닝을 하면 된다. 
순정 대비 출력이 상승하며 그 폭을 체감 가능할 수준이다.


또한 오래 전 시절 이미 옵션질 없는 가격표를 완성한 트림이다. 
2004년 기준 엘리사는 고급형과 슈퍼형만 존재했고 
고급형과 슈퍼형의 차이는 사이드 에어백의 존재유무로 인한 시트차이와 썬루프의 유무였으며, 
덕분에 고급형에서는 옵션으로 썬루프만 선택 가능했다. 
즉 엘리사는 오토냐 수동이냐, 사이드에어백과 썬루프가 필요하냐만 결정하면 되는 차종이였다.


평범한 성능의 쿠페라는 차급에 비해서는 레이싱 게임에 자주 출연하는 편이다. 
주로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에 많이 등장하며, 
출연한 레이싱 게임으로는 그란 투리스모,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 시리즈, 
포르자 모터스포츠 시리즈, Jucied2, 카트라이더, 아우토 모델리스타, 시티레이서, 레이시티, 
스키드러쉬 등이 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