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개념의 경쟁사로는 로얄 엔필드가 있는데
우랄에 비해서 많이 현대화가 진행된 케이스.
따라서 우랄은 중국의 장정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그 구닥다리 모터사이클을
재현 생산하는 업체로 꼽힌다고 할 수 있다.
우랄의 경우는 미국보다는 사실 동남아나 인도 등의 시장에서 전망이 더 있는 편이다.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는 대부분 2차 대전 재현물,
혹은 밀덕들이 좋아할 사양이라는 점을 빼면 크게 메리트가 없는데 반해,
동남아나 인도의 경우는 도로 사정이란 게 좋지가 않은 관계로 전망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
사실 우랄은 어떤 의미에선 튜닝보다는 키트 바이크의 원판처럼 사용되는 것에 가깝다고 해야 한다.
빈티지 비머 바이크의 재현: 우랄의 경우 그 본질이 사실 BMW 판박이인 관계로
여기에 탱크와 시트 정도만 교체하면 우스울 정도로 50~70년대의 빈티지 BMW의 재현이 가능하다.
솔로킷: 이 경우 사이드카만 뗀다고 되는게 아니고, 기어박스를 바꿔야한다.
우랄의 경우는 후진기어가 달려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걸 바꿔서 달아 줘야 한다.
솔로 모델의 경우는 한정품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우랄 솔로의 경우는 사이드카를 떼어 버리고(혹은 따로 팔아 버리고) 솔로로 개량한 모델이다.
기어박스를 교체할 이유는 없다.
우랄의 레토르는 2륜 모델이 아니고 기어업 페트롤은 2륜 모델이기에
보조석쪽 구동장치만 제거하면 바로 주행이 가능하다.
단 사이드카 부착 모델들은 사이드카때문에 주행 코너링 2륜 유무 탑승자 유무 등으로
5~7도 정도 기울어진 상태로 세팅되어 있기 때문에
탈부착 때 주의해야 하며 탈착 후 주행시 주행에 주의해야 한다.
이 경우 우랄 레트로, 혹은 M72의 경우 거의 완벽한 클래식 복각판이기 때문에 인기가 있으며,
위와 같이 솔로로 만들 경우 연료탱크 시트를 바꿔서 빈티지 비머화 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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