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출시된 스트리트 시리즈는 STREET 500과 STREET 750이 있다.
2017년에 STREET ROD (XG750A) 가 추가 되었다.
같은 750cc 이지만 기존 STREET 750대비 생각 외로 많은 부분이 바뀌었는데
일단 외형적으로 기존의 할리 스타일을 과감히 버리지 못한 STREET 750 보다
훨씬 과감히 변화를 주어 스포츠 네이키드 스러운 날렵한 모양세로 바뀌었다.
핸들바도 드랙바 형태로 바뀌고 시트고도 765mm 로 기존 720mm 보다 높아졌고,
스텝 역시 높아져 린앵글이 좌 40.2도 우 37.3 가 확보 되었다.
지오메트리가 한마디로 스포츠 타입으로 바뀌었고 라이딩 포지션이 공격적이 되었다.
엔진 역시 업그레이드가 되어 마력은 18%, 최대 토크는 8% 상승되었으며
최대 RPM 도 9000RPM으로써 기존대비 1000RPM이 올라갔다.
즉, 지오메트리 변경으로 공격적인 포지션과 린앵글이 추가 확보되고
운동 성능의 강화를 통해 STREET 라인이라고 명명하기에 포지션이 조금 애매 하였던 STREET 750 과 달리
확실히 도심을 달려나가는 STREET라인업 다운 기종으로 평가 받게 되었다.
하지만 STREET 750과 달리 사이드백 장착을 위한 브라켓 홀이 빠졌고
그로 인해 러기지랙이나 텐덤용 등받이(백레스트), 시시바 등을 달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악세사리는 할리 문화에 있어서 꽤 비중이 큰 부분이기도 하지만
실용적인 부분에서도 손해가 크기 때문에 오우너들은 전용 악세사리가 나와 주길 기다리고 있다.
(인도산 서드파티에서 나온 제품이 있지만 장착 형태 상 내구성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
SPORTSTER
할리 데이비슨의 스포츠 바이크 성향이라 할 수 있는 라인업.
스포츠성을 추구한 만큼 슬림하고 적당한 크기의 차체와 엔진구성을 가지고 있다.
엔진은 공랭 에볼루션 883, 1200이 올라간다.
운동성이 좋은 리어의 두가닥 서스펜션이 달려있고 브레이크 계통도 생각외로 충실하다.
그리고 핸들링도 할리 바이크의 인식과는 달리 매우 우수하다.
추구하는 컨셉이나 최근의 젊은 감각을 위시한 스타일링+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덕분에
젊은 사람들이 타는 할리 데이비슨이라고 할 수 있겠다.
조금 더 고성능을 추구하는 XR 시리즈도 있으며 뷰엘도 스포스터를 기반으로 한
바이크를 제작하고 있었다.
'탈것들에 대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DYNA 다이나 모델, 할리 데이비슨 - 19 (0) | 2021.12.02 |
---|---|
젊은 라이더들이 선호하는 스포스터, 할리 데이비슨 - 18 (0) | 2021.12.01 |
작은 배기량의 모델들, 할리 데이비슨 - 16 (0) | 2021.11.29 |
할리만의 특징과 Street 모델, 할리 데이비슨 - 15 (0) | 2021.11.26 |
수입사의 고가정책 문제, 할리 데이비슨 - 14 (0) | 2021.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