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도 기존의 둥글둥글한 것에서 벗어나 각을 강조하는등 
한층 더 세련된 시리즈로 다시 태어났다. 
역시 살 빠지면 미인이 된다는건 바이크도 같이 적용이 되는 듯.


2020년 R1250엔진이 등장했다. 
배기량이 1254cc로 올라갔으나 엔진의 풀체인지가 아닌 
환경규제에 맞춘 변화로 가변식 시프트캠이 추가된것을 제외하면 
엔진의 성능 자체는 R1200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다. 
시프트캠은 헤드 안에서 전자솔로 제어되는데 타회사 시스템에 비해 
취약한 물건을 넣어놨다고 해외에서 대차게 까였다.

외관상으론 헤드커버가 변경되었고 스파크 플러그 커버에 시프트캠이라는 문자가 적혀있다.

기본적으로 투어링성향의 바이크에 탑재되는편이지만 
일반적인 이미지와 다르게 굉장히 매니악한 엔진으로 
RS나 S모델처럼 스포츠 성향을 크게 강조한 바이크들에 탑재하질 않나 
HP2 Sport처럼 극단적으로 방향을 잡아 제작한 박서엔진을 탑재한 바이크도 존재한다.


현용 모델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R1250GS
듀얼 퍼포즈.
R1250GS Adventure
GS의 오프로드 중심 업그레이드 버전.
R1250R
네이키드. BMW에서는 로드스터라고 칭한다.


R1250RS
스포츠 투어러. 
재미있게도 HP4 RACE, S1000RR과 함께 스포츠 카테고리에 들어있는 모델. 
오래전 단종된 RS모델을 부활시킨것으로 RS모델답게 스포츠 투어링에 최적화되어있다.


R1250RT (투어러) 연료통이 매우 크고 공기저항계수가 낮으며 
투영 단면적이 낮아 항속 연비가 매우 높은 투어러다. 
2020년 10월 기존의 부엉이 전조등을 버리고 풀 LED 전조등과 풀 LCD계기판을 적용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발표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