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는 722에디션의 로드스터 버전인 SLR 722 S 로드스터가 발표되었으며,
722 에디션과 같은 엔진을 사용한다.
0-100km/h 가속시간은 3.7초, 최고속도는 335km/h 정도며,
쿠페 모델 대비 가속시간은 0.1초 느리고 최고속도가 2km/h 정도 낮다.
722 에디션은 전 세계에서 단 300대만 생산되었으며, 가격은 8억원대를 호가한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구매한 적이 있으며, 현재는 처분 중이라고 한다.
722 크라운 에디션
맥라렌 본사에서 완성하고 다임러로 옮겨져 직접 판매되었다.
SLR 722 에디션으로 생산된 일부 SLR 중에서 그 중 10대가 선택되어 다시 만들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족이 동료 왕족에게 선물해주기 위해 의뢰했다고 하며,
왕족을 상징하는 크라운 로고와 검은색에 크롬 컬러의 휠을 특징으로 한다.
SLR 722 GT
722 GT는 벤츠가 직접 개발하지 않고 Ray Mallock Ltd에서 전담하여 개발한 모델이며
이를 벤츠에서 정식으로 출시하여 판매하였다.
기존의 722에 비하면 20마력 상승한 670마력이고 중량은 무려 398kg을 줄여
1,300kg밖에 나가지 않는다.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판매했고 단 21대만 한정생산 되었다.
가격은 약 12억원으로 책정되었다.
SLR 722 GTB
메르세데스-벤츠에서 6년 동안 근무한 경력의 엔지니어인 마티아스 시버스가 소유한
독일 튜닝 회사인 시버스가 2011년 에센 모터쇼에서 공개한 SLR 722 GT의 공도용 버전이다.
세계에서 단 1대 제작된 공도 주행용 SLR 722 GT이지만
실내 편의장비들이 추가되어 무게는 200kg이 더 증량돼 1,500kg으로 늘어났다.
기존의 722 GT보다 134마력이 더 높은 814마력, 약 1,2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SLR MSO 에디션
2010년 SLR 722 S에서 단 25대만 다시 만들어졌다.
12C와 722 GT에서 영감을 얻은 것처럼 보이는 디자인의 범퍼와 후드,
측면의 공기 배출구로 구성되었고 후술된 SLR 스털링 모스의 휠이 장착된다.
일반 SLR보다 50kg을 감량했으며,
개량된 서스펜션과 모든 차체가 회색으로 칠해져 있다.
쿠페와 로드스터 버젼도 존재하며 로드스터는 25대 중 단 6대만 존재한다.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셋업이 업그레이드 및 수정되었고,
맞춤형 MSO 엔진 튜닝과 측면 배기 파이프에 맞춤형 배기 시스템이 들어간다.
정확한 수치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SLR 722S의 640마력보다 더 높은
750마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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