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파나메라와 출력 차이를 10마력으로 줄인 신형 파나메라 디젤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일반에 공개 후 2014년 1월 독일시장을 시작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고출력에 대응하기 위해 크랭크샤프트와 피스톤을 새롭게 제작했으며,
수랭식 터빈 냉각 시스템을 포르쉐 최초로 적용했다.
교체된 새로운 터빈이 발생시키는 부스트 압력은 3바.
기존 대비 0.5바 향상된 수치다.
이를 통해 신형 파나메라 디젤은 4,000rpm에서 300마력(bhp)을 발생시키고
1,750~2,500rpm 구간에서 66.3kg.m의 토크를 생성해낸다.
이는 현행 모델 대비 50마력과 10.2kg.m의 토크가 향상된 수치.
2세대 (971, 2016 ~ 2020)
2016년 6월 28일 베를린에서 공개되었다.
포르쉐에 따르면 신형 파나메라는 스포츠카의 성능과 럭셔리 세단의 편안함을 조합한
차세대 그란 투리스모이면서 날렵하고 역동적인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이
바로 눈에 들어올 것이라며 새로워진 측면 윈도우 디자인도 쿠페 스타일을 한층 더 강조하였다.
그 후 포르쉐 코리아 사이트에도 파나메라 4, 4S, 터보의 정보가 업데이트되었다.
추후 순차적으로 680마력 터보 S E-하이브리드가 출시되었다.
1세대의 디자인에 비해 911의 디자인 요소가 많이 녹아 있다.
아예 911을 살짝 늘리고 4도어로 치환시킨 듯한 위화감 없는 디자인이라고 평을 많이 듣고 있는데,
총평적으로는 911을 패밀리카나 비즈니스 세단으로 변신시킨 듯한 디자인이다.
포르쉐 팬들도 "1세대부터 진작 이렇게 만들어 줬어야지!" 라며
이제서야 좋은 평을 하기 시작했다.
이런 호평을 들은 이유는 특히나 리어부분이 1세대의 둥글넓적한 때와는 달리
포르쉐의 느낌을 잘 살려냈기에 그런 것.
길이는 5,049㎜로 1세대보다 34㎜ 더 늘어났고,
너비는 1,937㎜로 1세대보다 6㎜ 더 늘어났으며,
높이는 1,423㎜로 1세대보다 5㎜ 더 늘어났다.
휠베이스는 2,950㎜로 1세대보다 30㎜ 더 늘어났다.
차체가 높아졌지만 더 낮고 길어 보이는 건 뒤쪽 탑승석의 높이가 20㎜ 낮아졌기 때문이며
휠은 기본이 전륜 255/45R19 후륜 285/40R19가 들어가지만
전륜 275/40R20 후륜 315/35R20 혹은 전륜 275/35R21 후륜 315/30R21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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