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디자인은 기존의 포르쉐 라인업과 비슷한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갈비뼈처럼 기능 버튼들이 배열돼 있으나 몇몇 스위치를 제외하면 모두 터치 버튼으로 바뀌었으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스포츠 버튼이 있으나
선택 시 현행 911.2, 718처럼 핸들에 로터리 스위치로 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주얼, 스포츠 리스폰스 버튼이 생긴다.
계기판은 가운데 RPM 게이지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바뀌었으며
센터페시아 가운데 신형 PCM은 12 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액정 사이즈가 더 커졌다.
또한, 포르쉐 다이나믹 섀시 컨트롤이 PDCC Sport라고 해서
옵션이 아닌 기본장착으로 변경 되었다.
포르쉐 사이트 내에서 PDCC Sport를 설명하는 사진이 에어 서스펜션 사진으로 돼있어
에어 서스펜션 일체형으로 변경된 줄 알았으나
기존과 같이 스테빌라이져에 장착 돼 있으며 기존과 다른점은
과거 PDCC는 유압으로 움직이는 구조였으나 현재는 48V의 전기를 사용한
엑츄에이터가 움직이는 구조로 바뀌었다.
포르쉐 코리아가 올려 놓은 파나메라 4 2세대의 기본 가격은 1억 3,750만 원,
4S가 1억 7,280만 원, 4 E-하이브리드가 1억 5,980만 원, 터보가 2억 4,750만 원이다.
2017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파나메라 끝판왕인 터보 S 하이브리드가 발매된다고 한다.
V8 4.0리터 트윈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되어
시스템 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86.8kg.m를 자랑하며 제로백은 3.2초
참고로 2세대 파나메라는 기본형을 제외하면 모두 AWD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후륜구동 선택은 불가능하다.
스포츠성을 강조하기는 하지만,
파나메라 자체가 세단이라는 확고한 틀을 정하고 내놓은지라
후륜구동 특유의 즐거운 운전감보다 안정성에 약간의 타협을 한 듯하다.
게다가 기본형을 제외하고 AWD를 전 모델에 채용함에 따라,
동급모델 어느 그레이드와 비교해도 발진가속력 하나만큼은 동급 최강의 수치를 자랑한다.
게다가 AWD가 기본임에도 불구하고, 라이벌 후륜구동 모델들의 뒷타이어 보다도
더 광폭이 적용되어 있어서 실측 발진 가속력 역시도 라이벌들을 크게 압도하는 수준.
단, 트랙션을 제외하면 자동차의 가속력이라는건 어디까지나
마력당 무게비에 의해 결정나기 때문에 라이벌들도 휠스핀이 일어나지 않을
대략 60km/h 이상의 속도부터는 발진가속력이 뒤쳐지던 라이벌들도
파나메라와 별달리 차이가 없는 추월 가속력을 보인다.
대한민국에는 AWD만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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