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식에는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설정했고, 
후방카메라를 옵션으로 추가했다. 
2009년식부터는 생산 공장을 기존의 미국 미시간 주 웨인(Wayne)에서 
켄터키 주 루이빌(Louisville)로 옮김과 동시에 
ZF 6단 자동변속기를 포드 6R80 6단으로 교체했고, 
후방카메라, 전방주차보조시스템, 링컨 SYNC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우적감지 와이퍼가 
기본 사양이 되었으며, 
열선 및 통풍시트를 2열에도 장착했다. 
또한 V8 5.4L 엔진에 플렉스퓨얼을 지원함과 동시에 출력을 10마력(hp) 올렸다. 
또한 링컨 마크 LT와 함께 칸타라 에디션이 추가되었다.


2010년식은 별다른 변경사항이 없었고, 
2011년식은 HD 라디오를 추가함과 동시에 링컨 SYNC를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제공했다. 
2013년식은 외장 색상 몇 가지가 추가되었고, 2014년식은 별다른 변경사항이 없었다.

2014년 하반기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2015년식이 출시되었다. 
링컨 차들의 패밀리룩에 맞추어 전면 디자인을 변경했고, 
HID 전조등과 LED 주간주행등 및 후미등이 적용되었다. 
휠은 20인치가 기본 사양이 되었고, 22인치 휠을 옵션으로 제공했다.


포드그룹이 열을 올리는 엔진 다운사이징화에 맞추어, 
토러스 SHO에도 달리는 370마력 V6 3.5L 에코부스트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다. 
헌데, 배기량을 한껏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플랫폼이 낡아서 
구동 효율이 떨어지는 탓인지, 라이벌보다 2단 낮은 변속기를 채용한 탓인지, 
아무튼 라이벌 모델인 에스컬레이드는 3.5L 에코부스트에 거의 2배에 육박하는 
6,200cc의 배기량을 갖추고도 다운사이징을 시도한 네비게이터와 연비가 동일하게 나와준다. 
두 차량 모두 똑같이 4륜구동 모델 기준으로 고속도로 20MPG, 시내 15MPG가 나온다.


링컨은 네비게이터를 2007년에 출시된 이후 2017년까지 이 세대의 모델로 판매할 계획인데, 
풀 체인지가 늦어져서 경쟁 차량들보다 디자인이나 편의 사항 등에서 밀리는 형국이다. 
특히 미국 토종 풀사이즈 고급 SUV 경쟁 차량인 에스컬레이드는 
옆 유리창의 비중을 줄인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하면서 강인한 인상을 보여주는데 비해, 
네비게이터는 옆 유리창의 비중이 커서 상대적으로 구형 디자인의 인상을 보여준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