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U554, 2017~현재)
2017년 4월 12일, 링컨은 11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된 4세대 네비게이터를 공개했다.
2016년 뉴욕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여 2017년 서울모터쇼에서도 공개된
동명의 컨셉트카를 양산화했는데,
비록 컨셉트카에 있던 걸윙도어는 사라졌지만,
컨셉트카의 요소를 상당수 이어받았다.
1열의 30웨이 전동시트는 컨셉트카 및 컨티넨탈에도 장착된 장비이고,
2열에는 10인치 엔터테인먼트 모니터를 장착했다.
Wi-Fi 핫스팟을 지원해 이동시에도 최대 10개 디바이스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옵션으로 20스피커 레벨 울티마 카스테레오가 제공된다.
플랫폼은 13세대 F-150 및 4세대 익스페디션에 들어가는 T3 플랫폼이 적용되고,
차체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무게를 90kg 덜어냈다.
차체 코드명은 이전 세대와 달리, 일반형과 장축형이 동일한 코드명을 사용한다.
엔진은 V6 3.5L 에코부스트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450마력의 출력을 내고 10단 셀렉트시프트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는데,
최근의 링컨답게 자동변속기는 버튼식이다.
2017년 6월부터 생산을 시작하고, 그 해 가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트림은 프리미어-셀렉트-리저브-블랙 레이블에서 스탠더드-리저브-블랙 레이블로 정리되었다.
2018년 미국 올해의 SUV에 선정되면서 순조로운 시작을 보여주고 있다.
컨티넨탈이 단종되면서 사실상 링컨의 기함을 맡고 있으며,
한정판인 포드 GT를 제외하면 포드 모터 컴퍼니에서 만든 가장 비싼 차량이다.
주행성능 부분은 평이 다소 갈리는데,
부드러운 승차감이라며 호평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제동 시 노즈 다이브가 심하다며 이를 지적하는 의견이 꽤나 보인다.
북미 미디어의 반응은 대체로 에스컬레이드만 못하다는 평.
제동성능의 경우 타호, 에스컬레이드는 물론 에스컬레이드 ESV에도 밀리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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