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네비게이터의 동생 에비에이터에 대해서 알아보자.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포드 익스플로러의 뱃지 엔지니어링 차량인 
머큐리 마운티니어를 기반으로 한 중형 SUV 차량이었다가, 
2019년 재출시된 링컨의 준대형 SUV. 
차명인 에비에이터(Aviator)는 조종사를 뜻하는 또다른 영어 단어로, 
요즘은 잘 안 쓰이는 단어다.


대충 복엽기 같은 게 날아다니던 2차 세계대전 이전 시기의 비행사를 이르는 단어로 보면 무방하다. 
현대에는 이런 조종사는 거의 파일럿(Pilot)으로 부르며, 
다른 파일럿(도선사, 파일럿 프로그램 등)과 구분해야 할 경우에도 
Jet pilot 등으로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에비에이터로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1세대 한정으로 포드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한 차량의 흑역사 3이기도 하다. 
그러나 2세대는 호평과 북미 올해의 차 유력후보로 떠오르는 등,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다.


1세대 (UN152, 2002~2005)
머큐리 마운티니어와 링컨 네비게이터 사이에 위치했으며, 
링컨 역사상 가장 빨리 단종된 차량이기도 했다.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량으로 인해 3년만에 단종되었으며, 
차량의 기능 일부는 마운티니어 차량에 통합되었고, 
5인승은 2007년 출시된 링컨 MKX, 
6인승 및 7인승 차량은 링컨 MKT 차량이 실질적인 후속 차량으로 볼 수 있다. 
링컨 블랙우드, 링컨 마크 LT 픽업트럭과 함께 현대자동차 최단기간 판매 3대장은 
세단 아니면 쿠페였는데, 여기는 SUV하고 픽업이다. 


재빠르게 단종된 차량이기도 하다. 
생산은 미국 미주리 주 헤이즐우드에서 포드 익스플로러, 머큐리 마운티니어와 함께 생산되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