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은 익스플로러나 마운티니어 차량과 다르게 3열 좌석이 표준으로 제공되었고,
2열에는 버킷 시트와 센터 콘솔이 적용되었는데,
2열 벤치 시트는 무료 옵션으로 제공되기도 했다.
4WD가 적용되었으며, 옵션 선택 기능이 많지 않았다고 하는데,
가열 및 냉각이 가능한 버킷 시트, 제논 헤드램프, 17인치 크롬 휠,
DVD 기반의 내비게이션 등이었는데,
이는 2004년형 차량 중 초기에 프리미엄 사양으로 판매된 차량인
'Ultimte'와 2005년형 '엘리트' 사양에서만 제공이 되었다고 한다.
안전기능으로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과 이중 전면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이 장착되었다.
차량은 3세대 익스플로러에 사용된 포드 U1 플랫폼을 적용하였으며,
휠베이스는 마운티니어, 익스플로러와 동일한 2,888mm였다.
4륜식 독립 서스펜션이 적용되었으며,
후륜구동이 기본에 옵션으로 4WD가 적용되었다.
엔진은 포드 트럭들에 사용되는 포드 모듈러 엔진 계통의 4.6L V8 SOHC 방식의 엔진 대신,
포드 머스탱 마하 1에 사용되었던 DOHC 형태의 엔진이 사용되었다.
엔진의 성능은 302마력에 407Nm의 토크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든 사양에는 포드 C3 변속기 계통의 5R55E형 5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차량의 차체는 3세대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링컨 네비게이터와 비슷한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을 사용한 전면부,
낮은 도어 패널, 번호판 주변부, 1960년대 링컨 차량에 적용된
직사각형 대시보드에 전자 발광 게이지와 그것을 가리키는 바늘 등이 적용된
'베이비 네비게이터'라는 2세대 네비게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이렇게 보면 네비게이터와의 차이를 구별하기 힘든 것으로 보이지만,
라디오 커버의 패널을 자세히 보게 되면 'Lincoln'이라고 적힌 것이 에비에이터이고
'Navigator'이라고 적혀 있으면, 이 차량이 네비게이터라고 한다.
또 다른 차이점은 특별 가죽 시트와 차량의 도어와 스티어링 휠에
미국식 호두나무 트림이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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