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캐딜락 DPi-V.R을 공개하여 미국 내구 레이스 프로토타입 클래스에 참가하였다. 
LMP2 클래스인 달라라 P217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이전의 노스스타 LMP와 콜벳 데이토나 프로토타입을 잇는 후계 레이스 카로 나섰다. 
데이토나 24시와, 세브링 12시 등 롱비치, 미드 오하이오, 로드 애틀랜타에서 
다수의 우승을 거두는 등, 여러 성과를 올렸다.


2018년 중반 캐딜락의 새로운 Alpha-Numeric 명명 체계를 따라, 
CTS는 2019년 상반기에 CT5로 거듭나며, 
ATS는 같은 시기에 CT4로 풀체인지 되었다. 
XTS는 2019년을 끝으로 후속 차종 없이 완전히 단종되었으며, 
XTS와 CT6 이후 개발 중인 캐딜락의 플래그십 모델은 
전통적인 4도어 세단이 아닌 다른 형태의 차종이 될 수 있다는 요한 드 나이슨 사장의 인터뷰가 있었다.


SUV, 크로스오버 라인업은 2018년에는 컴팩트 크로스오버 XT4, 
2019년에는 XT5의 길이를 늘여 3열 공간을 확보한 XT6을 추가하여 
라인업을 완성시켜 SUV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시장의 트렌드를 따르려는 계획이다. 
에스컬레이드는 2017년형 모델에 10단 변속기 장착 외에는 큰 변동 사항없이 
2019년까지 4세대 모델을 판매했으며 2020년에 5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2018년 4월, 요한 드 나이슨 캐딜락 사장이 퇴임했다. 
캐딜락의 사업차 판매를 줄이고 공격적인 태세로 마케팅을 해도 
기대만큼 브랜드가 살아나지 않았다는 게 이유라는 분석이 있다.
이후 스티브 칼라인 사장을 임명했으며 차근차근 캐딜락 브랜드의 대전환을 준비해나가는데...

다시 'Standard of the world'로 돌아오다 (2024~)


근 20년 동안 독일차를 따라잡으려 노력하던 캐딜락이 
사실은 오랫동안 칼을 갈고 있었다. 
요한 드 나이슨 사장 시절에도 기획 중이었던 캐딜락의 리브랜딩 프로젝트가 바로 그 칼이다. 
2022년, 급격한 전동화의 흐름 속에 캐딜락도 전동화를 외쳤고 
준비해놓은 두 자루의 칼을 빼들었다. 
리릭과 셀레스틱이 바로 그것이다. 
두 차량 모두 컨셉트카를 먼저 공개한지 얼마 안 되어 양산형 공개를 진행했는데, 
역대 어느 캐딜락 차량보다도 컨셉트카와 양산형 간의 괴리가 없었다는 것이 
대중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