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기준으로 캐딜락 프레지덴셜 리무진 한대의 가격은 150만 달러, 
한화 약 17억 원 정도라고 한다.
제너럴 모터스는 지난 2013년부터 새로운 프레지덴셜 리무진 개발을 시작했으며 
이 차량의 제작을 위해 쓴 비용만 1,580만 달러, 한화 약 17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량의 무게는 약 8톤에 육박하며 차체의 길이는 5.5m, 높이는 1.8m 정도라고 한다.
역대 대부분의 미국 대통령들은 대부분 전통적으로 링컨 차량을 선호했으나, 
1963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댈러스-포트워스에서 
지붕이 없는 링컨 컨티넨탈을 타고 순방 도중 피격당한 이후 
대통령 의전차는 컨버터블 형태로 제작하지 않는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처음 의전차량을 캐딜락에서 공급 받았으나 
다음 대통령인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은 링컨 타운카 리무진을 의전차량으로 사용하였고 
빌 클린턴 대통령 이후로부터 현재까지 미국 대통령은 캐딜락에서 공급하는 
의전용 차량을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대통령은 임기 대부분의 탑승 차량중 거의 99%의 빈도로 
캐딜락 프레지덴셜 리무진만 타게 된다. 
하지만 항상 대통령이 이 차량만을 이용하는 것은 쉽지 않기에, 
미국 대통령 일가는 쉐보레 서버번 방탄 모델 또한 탑승한다. 
다만 조 바이든 대통령은 프레지덴셜보다는 서버번 방탄모델을 
이동 일정시에 다른 대통령보다 더 사용하는 듯 하다.


2011년 5월 23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아일랜드 미국 대사관을 방문한 뒤 나가다가 
긴 차체 사이즈 탓에 경사길에서 차체가 시소처럼 걸쳐져버려 
차를 견인해야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7년 한국 방한 시에는 이전 모델의 리무진을 가지고 왔고 
중국에 도착했을 때 영상을 보면 대기하고 있는 리무진 2대가 있는 것으로 보아 
많은 나라를 순방할 때에는 최소 4대를 가지고 돌아다니는 듯하다.

앞서 말한 것처럼 2018년 9월 2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UN 총회의 참석을 위하여 
뉴욕을 방문하였을 당시 새로운 차량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비디오에 찍혔는데
지나가는 새로운 리무진이 나온다.


2019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이 차량이 등장했을 때 
방송사 생중계 화면들이 제대로 송출이 안 되는 방송사고가 일어났었는데, 
그 이유가 경호 차량에 탑재되어 있는 ECM 장비의 전파방해(재밍)의 영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도 비슷한 일들이 있었는데, 
의전 경호상 차량이 움직일 때 자체적으로 재밍을 실시해서 
무선 원격 폭탄테러 등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