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자율주행 차량들은 부분적인 자율주행 지원만을 할 뿐 
완전히 핸들에서 손을 떼고 달릴수는 없었다.
1분 이상 핸들에서 손을 뗀 상태로 주행하면 경고음이 울리고 
지속적으로 핸들에서 손을 떼고 있으면 자율주행 기능이 종료되는 차량들이 대부분인데, 
캐딜락은 핸들에서 완전히 손을 뗀 채로 차량 스스로가 정밀하고 지속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수많은 렌더링과 반복적인 측정, 심지어 시간 별 도로상황까지도 모두 시스템에 포함하여 
GM에서 정밀측정한 지도와 GPS, 차내 레이더와 고정밀 카메라들과 연계하여 
거의 완벽한 수준의 자율주행을 선보이고 있다. 
고저차와 포트홀까지 감안하여 움직인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아직 사용이 불가능한데, 
한국에서는 지형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지도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다. 
구글 지도 지도 데이터 반출 논란이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슈퍼크루즈를 사용하려먼 고정밀 라이다 지도가 필요한데 
한국 지도업계의 횡포때문에 한국에서 아예 정밀지도 제공을 안하니 
GM입장에서는 뭘 어떻게 해볼 수 없다.


슈퍼크루즈는 핸들에 장착된 정밀 홍채추적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데, 
이 카메라를 이용하여 운전자가 오랜 시간 동안 도로에서 눈을 떼거나, 
졸려서 눈을 감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시트에 장착된 햅틱 진동기능과 경고등, 경보음이 울리면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낸다. 
이 기능과 캐딜락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온스타™이 합쳐져 
운전자가 슈퍼크루즈 작동중에 실신하거나 의무지원이 필요한 등의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차량이 자동적으로 이를 인지하고 가장 가까운 안전구역으로 차를 자동으로 이동시켜 정차시키고 
GM 긴급출동 서비스와 911에 연락하여 긴급 상황에 대처한다.


이외에도 슈퍼크루즈 기능과 함께 지원되는 온스타™은 
차량 강탈, 차량 절도, 운전자와 승객에 대한 의무 지원, 차량에 대한 기술지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이를 원격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GM의 메리 베라 CEO는 이 슈퍼크루즈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여 
2020년까지 일부 도심지 주행이 가능한 사양으로 업그레이드가 될 예정이며, 
디트로이트와 실리콘밸리 일부 지역에서 볼트 EV에 해당 기능을 장착하여 
무인택시 운용을 시범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