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의 고성능 세단인 CTS-V는 첫 출시 때부터 쉐보레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되고 있다. 
즉, 콜벳의 엔진을 이식하여 다듬어 낸 세단이다. 
1세대 CTS-V가 엔진룸의 크기 때문에 노스스타 V8 4.6리터 가솔린 엔진을 넣을 수 없어서 
GM 부회장 겸 엔지니어 밥 루츠의 제안으로 
LS 계열의 V8 6.0리터 OHV 엔진을 장착하여 나온 것을 시작으로, 
2세대부터 콜벳에 장착되는 V8 6.2리터 슈퍼차저 엔진을 그대로 탑재해서 출시되고 있다.


베르토네 맨티드(Bertone Mantide)는 이 차를 바탕으로 재설계 되었다. 
베르토네는 원래 10대를 제작하기로 계획했지만 
자동차 수집자 댄 왓킨스(Dan Watkins)를 위해 단 1대만 제작하였다. 
이후 이 차는 붉은 색에서 비앙코 후지(Bianco Fuji) 흰색으로 재도장되어 
미국 롱 아일랜드 경매장에 매물로 등록되었다.


스팅레이 컨셉트
2009년 2월, 시카고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콜벳의 5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콜벳 센테니얼이라고도 불려지며, 
걸윙 도어로 열리는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과 첨단 텔레매틱스 장비가 들어가 있다. 
트랜스포머 2, 3에서 사이드스와이프의 차량으로 출연했으며, 
3편에서는 지붕이 없는 로드스터 형태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7세대 (C7, 2014~2019)
2013년 북미 모터쇼에서 신형 C7이 공개되었다. 
기본형임에도 450마력과 토크 62.2㎏이라는 준수한 성능에 0-100 3.7초에 달하며 
최고속도가 300㎞/h를 초과한다. 


또한 기본형임에도 횡가속도 1.11G라는 전 세대 최강급의 코너링 수치를 기록한다. 
펫네임인 스팅레이에서 알 수 있듯 2세대 스팅레이의 디자인을 계승하는 의미. 
디자이너는 톰 피터스로, 실제로 디자인적인 진일보가 이뤄졌으며, 
내장재가 굉장히 양호해졌다. 
GM 공식 발표회장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아우디 R8보다 우월하리라는 자신이 있다고 한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