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VX, 2013~2017)
2012년 4월, 신형 바이퍼의 공식 사진이 공개되었다.
차명도 SRT 바이퍼/바이퍼 GTS로 개명해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되었다.
엔진은 이전과 같은 8.4L V10 엔진이지만,
ACR-X와 같은 출력이 되었다.
출력은 올랐지만 연비향상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 보인다.
비틀림 강성 향상을 위해 엔진커버에 X자 형태의 스트럿 바를 추가했다.
안팎으로 대폭 변화가 있었지만, 실루엣은 구형과 거의 비슷하다.
후방에 달린 엠블렘은 SRT 바이퍼의 보조제동등 역할도 겸한다.
가속 도중 레드존에 가까워지면 계기판이 붉게 빛나며 바이퍼 로고가 나오는 이펙트도 존재한다.
여담으로 FCA 그룹내의 차량들의 리어램프 디자인이 매우 비슷하다.
바이퍼/그란 투리스모/MC20/124 스파이더 등은 가운데에 후진등이,
바깥에 브레이크 등이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 디자인이 오래되어 보이는 것 같다는 의견이 있다.
이전 세대들과 다르게 컨버터블 버젼은 출시되지 않았으나,
2014년에 프리픽스(Prefix) 퍼포먼스에서 바이퍼 메두사 로드스터를 공개하면서
비공식적으로는 존재한다.
처음부터 로드스터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기존 쿠페를 개조하여 변경한 것인데,
3만 5천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었고 단 10대 한정으로 제작되었다.
바이퍼 GTC
2015년에 공개된 5세대의 새로운 모델이며,
롤스로이스나 벤틀리처럼 8,000가지 외관 색상과 24,000가지의 수공예 스트라이프,
16가지 내부 트림, 6종의 에어로 옵션, 10종류의 휠 선택이 가능하고,
이 외 공개되지 않은 다양한 옵션들의 선택이 가능한 전용 지정 프로그램이 있어서
가능한 맞춤 선택 조합은 도합 2,500만 가지였다.
GTC를 주문한 고객은 바이퍼 컨시어지(Viper Concierge)라는 VIP 프로그램에 등록된다.
닷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맞춤형 바이퍼 제작 과정이며
고객이 선택한 주문을 확인하는 페인트 칩을 보내는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구매자가 결정한 주문 확인을 도와주기 위해 주문 색상과 같은 색으로 1:18 크기의
"스피드 폼" 모형 복제본을 제작해 보낸 후,
구매자의 색상 및 옵션 선택이 확정되면 해당 차량은 그 옵션의 유일한 모델로 등록되며
다른 구매자들은 동일한 사양으로 주문할 수 없고 다른 조합으로 주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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