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매우 좋은 편이다.
예전부터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였던 머스탱-카마로-챌린저 머슬카 3형제를 이어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스포츠카이다.
참고로 벨로스터의 미국 현지 가격은 토요타 싸이언 시리즈보다 훨씬 비싼고로
단순히 가격이 저렴해서 잘 팔리는 것은 아니다.
쏘울도 미국에서 동급 일제 경쟁차를 다 합친 것의 두배만큼이나 팔릴 정도로
잘 팔리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우리나라와 달리 특이한 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5년 7월 타미야가 TT-02 섀시를 기반으로 한 벨로스터 터보 RC(무선조종) 차량을 출시한다.
그동안 아카데미과학 등 국내 업체를 통해 제네시스 쿠페, i20 WRC 등이
RC화된 적은 있지만 해외 제조사가 국산차를 RC화한 것은 벨로스터가 처음.
i20 WRC가 성능 떨어지는 섀시와 제한적인 스케일(1:14)로 반응이 저조한 것과 달리
벨로스터 터보는 어느 정도 기본기가 갖춰진 TT-02의 성능과 바디 범용성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트인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에서
유재석과 정준하가 레이싱용으로 개조된 마스터즈급 벨로스터 터보를 운전했다.
예선에서는 유재석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무난하게 완주에 성공했지만
유재석이 타고 있던 벨로스터는 트러블이 너무 심해서
1랩 완주-피트인-다시 1랩-피트인의 반복만을 하다가 결국 최하위권 랩타임으로
공식적으로는 예선탈락.
결승전에서는 유재석이 충돌사고로, 정준하가 엔진 과열로 전원 리타이어.
무한도전 멤버들을 가르쳤던 권봄이 멘토도 엔진 과열로 탈락했고,
이미 벨로스터의 과열 문제는 이미 여러 곳에서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그 악명이 널리 퍼진 상황.
무한도전 이전에도 터보 오너들의 불평불만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상황이었는데
무한도전이 그 단면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4월 15일 EA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 "리얼 레이싱 3" 에 터보 모델이 등장했다!
가격은 부담없는 뉴비에겐 벅찬 R$22000.
그런데 맨 처음 주는 닛산 실비아보다도 성능이 한참 딸리는 데다가
수리 시간은 4배나 더 길다.
게임 자체가 실차 성능을 최대한 따르려는 점을 감안하면
국산 스포티 모델이 갈 길이 얼마나 먼지 실감할 수 있다.
다만 벨로스터 터보와 동급이라 할 만한 엔트리급 스포츠카가 단 한 종도 없다는 점은 감안할 것.
포르자 모터스포츠 중 4, 5, 호라이즌2에 등장한다.
헬로 카봇에 등장하는 카봇 스카이의 모델이기도 하다.
모바일 게임 아스팔트 7: 히트에 제네시스 쿠페와 함께 등장했다.
국내에서는 많이 팔리지는 않는 희귀 차량중에 하나이지만
미국에서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꾸준히 개량이 되어
멋지고 성능 좋은 스포츠카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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